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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by 천미르 Oct 30. 2015

<39번째 멜로디>

직장인분들 파이팅!!

Bills - LunchMoney Lewis




JTBC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의 삽입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곡이 바로 주인공이에요.

이 곡의 주인공 LunchMoney Lewis는 마이애미 출신의 아티스트예요.

그의 커리어 시작은 2014년 Nicki Minaj의 'Trini Dem Girl'의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시작되었어요.

그 이후, Jessi J, Young Money Yawn의 곡에도 참여하면서 조금씩 자신의 역량을 넓혀갔어요.



그의 작품들을 들어보면 힙합을 베이스로 펑크와 레게 사운드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바로 레게 뮤지션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돼요.

이 곡에서는 보컬적인 측면이 조금은 더 부각되지만, 원래는 래퍼라는 사실!

지금까지 단 두개의 싱글을 발표한 신인 아티스트라 앞으로의 커리어가 기대되는 인물 중 한 명이에요.

이 곡은 LunchMoney Lewis의 데뷔작이자 첫 싱글 앨범이에요.

미국에서는 <Billboard Hot 100>에 들었던 나름 인기를 끌었던 곡이죠.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와는 달리 가사는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고, 밀린 청구서들을 처리해야 할 가장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실제로 있을 법한 일상과 밀접한 내용들이기에 더욱 공감 가는 가사가 아닐까 생각돼요.

하지만 이 슬프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들을 해학적인 표현들과 익살스러운 보컬로 밝은 멜로디와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표현하고 있어요.


피아노와 전자 오르간의 신나는 연주가 이 곡의 분위기를 이끌고, 중간중간 나오는 전자음(특히 베이스 사운드와 이펙터)은 즐거운 느낌을 증폭시켜줘요.

브릿지와 훅에서만 비트 악기가 사용되어 자칫 단조롭거나 반복적이라 지루해져 버릴 수 있는 부분을 잘 보완해주고 있어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LunchMoney Lewis의 보컬과 랩핑은 '익살스럽다'라는 표현이 딱 맞아떨어져요.


월요병에 지쳐있을 직장인분들에게 공감되고, 힘이 되는 곡 아닐까요?




P.S. 이 곡과 함께 월요병을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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