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멜로디>

피아노와 감미로운 목소리는 환상의 짝꿍.

by 천미르

'Heaven - Jamie Foxx'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는 신동.

아카데미 주연상을 탈 정도의 'Ray Charles' 성대모사의 1인자 Jamie Foxx.

이름 그대로 여우의 울음소리가 생각 날 만큼 매력적인 하이톤의 소유자.

줄리어드 음대 출신일 정도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여우형님.


그동안 배우의 이미지가 강했던 폭스형님의 아티스트로서의 대중적 이미지 쇄신은 래퍼 Twista, Kanye West, Ludacris의 곡 피처링에 참가하면서부터라고 생각돼요.

거의 대부분의 곡에서 스스로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를 정도로 반주와 노래 모두 완성도가 높아요.


이 곡의 가사를 들여다 보면 정말 달달하기 그지없죠.

나도 언젠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불러주고 싶다고 생각될 정도?


"Word is she had unfinished business

so back on earth she had to flee

Well, you know I'm so elated,

because she is laying right here next to me"


지금 내 옆에 누워있는 천사가 있고, 그 천사가 내 옆에 있음으로써 천국은 예전과 같지 않을 거라고 속삭이는 그의 목소리는 듣는 사람을 말 그대로 녹여버려요.

피아노 반주와 살며시 들리는 차임의 소리는 귀를 간지럽히고, 그 위에 얹어지는 약간은 허스키한 하이톤의 목소리는 정말 매력적이죠.

심지어 숨소리 조차도 가지고 싶어 질 정도!


2절부터 들어가는 기타와 퍼커션의 소리는 1절에서의 담백함과는 다른 풍성함을 채워주고, 후반부의 풀세션과 함께 어우러지는 여우형님의 애드리브는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돼요.




P.S. 이 노래를 불러줄 나의 님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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