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네가 내 옆에 있어주길 바라.
제 57회 2015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팝 보컬 총 6 부분에 노미네이트 된 말이 필요 없는 역대급 신인 샘 스미스!
아델에 이은 또 다른 브릿팝 스타의 빌보드침공이 아닐까요?
공식석상에서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도 거리낌 없이 밝힌 그!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죠.
다른 곡들과는 달리 조금은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에요.
바람을 핀 상대방에게 느끼는 배신감, 모멸감, 증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사랑하는 감정을 애절하게 표현했죠.
애절하다고 해서 울부짖는 그런 창법이 아닌 하이톤을 통해서 슬픔을 더욱 부각하는 그런 표현을 보여주는 것으로 느껴지네요.
가사와 마찬가지로 M/V 또한 직설적인 영상을 통해서 곡의 해석을 돕고 있어요.
슬픈 곡이지만 너무 슬프게만은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코드플레이 위주로 흐르는 피아노 멜로디에 드럼이 비트감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요?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등장하는 현악의 선율과 백업 보컬의 추가는 이어지는 샘 스미스의 단독 애드리브 라인과 절묘한 매칭이 이뤄지는 것 같아요.
샘 스미스의 보컬과 피아노 드럼이 한꺼번에 끝나는 마지막 마디도 오히려 정적을 통한 여운을 느끼도록 해주는 영리한 구성이라 생각돼요.
듣는 사람 조차도 애잔한 감정이 들게 만드는 곡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