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말 이별인가요? 그런 건가요?
인디 포크 그리고 컨트리 장르의 대표주자 잉그리드 마이클슨의 곡을 소개할게요.
이름도 생소하고, 장르도 우리가 자주 접하지 못한 장르지만!
생각보다 잉그리드의 곡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어요.
대표적인 곡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그레이 아나토미>의 삽입곡 'The Way I Am'이죠.
2006년 이 곡인 인기를 끌면서 2008년 후속 앨범이었던 [Be OK]도 판매량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번 곡은 2014년 [Lights Out]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곡이에요.
곡이 좋은 것도 있지만, 'Say Something'으로 2014년 큰 인기를 끌었던 A Great Big World와의 콜라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잉그리드와 이안 액셀, 그리고 차드 바카리노 모두 담백하게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하모니를 보여준 것 같아요.
담담한 어조로 이별이란 상황에 처한 애절한 감정을 소박하게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Maybe if I tell myself enough
Maybe if I do
I'll get over you
Over you, you, over you....
'이미 이별한 관계이지만 서로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고, 잊어버리고 싶지만 자꾸 기억 속의 상대방에게 달려가고 있다'고 말하는 가사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난 이별에 대한 아픔을 잠깐이나마 들여다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와 잉그리드의 저음으로 시작되는 곡 전반의 분위기를 잡아주고, 사비 마지막 부분의 "you~"를 외치는 부분의 가성은 애절한 감정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는 것 같을 거예요.
2절이 시작되면서 남녀의 하모니와 현악의 선율이 더욱 풍성한 음들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는 더 고조되죠.
브리지 부분에서 다른 모든 음들이 줄어들면서 작은 소리로 피아노 멜로디위에 이안 액셀의 보컬이 곁들여지고, 소절이 진행되면서 보컬들과 다른 악기들이 추가되면서 클라이맥스로 이끌어주는 구성은 정말 최고의 감동을 줄 거예요.
한번 듣게 되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듣게 되는 이 아름다운 음악을 한번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