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실천) 학년별 현장체험학습
초등학생을 둔 가정에서는 주말, 방학마다 고민일 것이다. “오늘 뭐하지?” 학년별로, 과목별로 도움이 될 현장체험학습 장소들을 추천하고자 한다.
학년 공통
(생태체험)
광명동굴, 고수동굴, 양떼목장 자연체험, 서울숲,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양평두물머리, 애벌레 생태학교, 아라크노피아 생태수목원(주필거미 박물관), 이천 돼지박물관, 대구 가산수피아, 대구 네이처파크 동물원, 길동 자연생태공원, 아차산 생태공원
하늘공원, 서울숲, 양재천, 선유도공원, 창년 우포늪, 국립수목원,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경기도 해양 수산자원 연구소 (생태 체험학교), 판교 환경생태학습원, 아쿠아리움, 소래습지 생태공원
(수학문화체험)
노원 수학문화관, 경남 수학문화관, 대전 수학문화관, 부산 수학문화관, 울산 수학문화관
(예술문화체험)
예술의 전당, 경기도자박물관, 스칸디 아트랩, 용인 벗이 미술관, 국립 국악원, 중남미문화원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성수 헬로우 뮤지엄, 국립현대미술관, 뮤지컬/연극/영화 관람, 김해 목재문화 박물관, 헤이리 도자기 체험학교, 파주 출판단지 활판인쇄 박물관
(과학문화체험)
국립어린이과학관, 국립 과천과학관(자연사관, 곤충생태관, 한국과학문명관, 미래 상상 SF관), LG 사이언스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사회문화체험)
수원 국토지리정보원 지도 박물관,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호야 지리 박물관,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직업체험)
방송국 견학 (KBS, MBC, EBS, SBS, YTN, tvN 등), 한국잡월드, 키자니아
(체육활동)
수영장, 스케이트장, 스키캠프, 스카이워크, 케이블카, 모노레일, 펜싱
(IT 코딩)
판교 퓨처랩, 코딩 체험전, 코딩캠프, G밸리 산업박물관
다음 글에는 학년별 과목별 현장체험학습 장소 추천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
백다은
초등학교 교사, EBS 공채 강사 (국어, 수학, 사회, 영어), 재능방송 미래직업 관찰예능 우리아이 JOB 생각 MC (with 가수 별), 플레이런 TV 다같이 도레미 MC, KBS〈명견만리〉, EBS 생방송〈부모〉, YTN〈수다학〉, EBS〈다큐 프라임〉 ‘글로벌 인재 전쟁’, tvN〈창조클럽 199〉방송에서 강연, 수업 시연,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전국 학교, 도서관, 기업체, 교육부 주최 토크 콘서트 등에서 미래 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아이들의 진로와 교육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초등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와 초중등 진로교사 연수를 맡고 있다.
쓴 책 : 『내 꿈은 달라』 『꿈씨앗 파노라마』 『백다은의 교육상상』 『두근두근 N잡 대모험』 『2024 미래교육 트렌드(10월 출간 예정)』
“우주 최고의 선생님” “심장이 둑흔둑흔, 학교 갈 때마다 너무 좋아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주말에도 학교에 가고 싶어요.” “내일은 또 ‘몰’해주실까 설레어서 밤에 잠이 안 와요.” “사랑하는 선생님, 지금까지 만난 모든 분들 중 가장 즐겁고 창의적으로 수업해주신 분이에요.” (교원평가 중)
입시 지옥으로부터 해방만을 꿈꾸다 마침내 맞이한 스무 살의 봄, ‘이름 앞에 다양한 수식어가 붙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대학만 가면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다’는 어른들 말씀만 믿었지만, 교육 대학교의 특성상 고등학교 생활의 연장선 같았다.
어릴 적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것을 잊지 않고 작곡과 작사에 도전해 본 것, 온라인 카페에서 우연히 공고를 보고 처음으로 써 본 연극 시놉시스가 대학로 극단 공모에 입선한 일, 비록 최종 합격은 하지 못했지만 타 대학 친구들과 글로벌 탐방 대원이 되기 위한 공모전을 준비했던 일, 유럽 15개국 배낭여행 등 다양한 경험 등 신기하게도 서로 관련이 없을 것 같던 일들조차 연결되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국어, 음악, 사회, 영어 등 전 교과를 지도하고, EBS 공채 강사가 되어 방송,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학생들과 만나고, 출판사에서 육아서부터 다양한 책을 출간하고, 아이들에게 사회 시간에 가르쳐준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직접 도전해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남편과 함께 대기업에서 주최하는 IT 기반의 사회 문제 해결 공모전에 참가해 1,865개 팀 중 최종 결승에 진출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혁신가들과 만날 수 있었다.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스스로 모든 것이 되는 법을 익혀 풍성하고 깊이있는 진로 교육과 미래교육에도 관심을 갖게 된 데에도 이러한 배경이 있었다.
스무살의 봄에 꿈꾸었던 것처럼, 초등학교 교사라는 본업을 두고 어린이책 작가, MC 방송 진행자, 강연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모든 경험들은 자연스럽게 교육과 또 다시 연결되어 수업 속에 녹아들었다. ‘선생님의 세상이 넓으면 아이들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것, 보여줄 수 있는 것, 데려다줄 수 있는 곳이 많아진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