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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소장 May 13. 2024

100일의 글쓰기를 시작하며

백일백장

내 인생에 처음으로 금주라는 것을 하고있다.  다음주면 금주 100일이다. 


100일의 목표라는 것은 참 희한하다. 시작을 하고나니 어느새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100일 목표를 시작한지 삼사일이 되었을 때는 벌써 3%나 되었구나, 일주일이 지나고 열흘이 지나니 10%를 넘겼는데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자. 이런 마음으로 오늘 92일차에 접어 들었다.  오늘도 퇴근후에 한잔이 생각이 났으나, 이렇게 된 거 다음주까지 100일은 채워보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다음주까지 완주를 할 예정이다.  


100일의 금주를 끝내기 전에 다시 새로운 100일의 도전을 시작한다. 

도전이라고 말하기엔 거창한 내용이 아니라, 100일라는 기일을 정해놓고 그간 해야지 해야지 했던 일을 꾸준히 지켜내보기로 하는 것이다.  


이번 100일의 목표는 ‘글쓰기’ . 


‘책과강연’의 도움으로 100일동안 매일 1장씩 100장을 쓰는 ‘백일백장’을 쓴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여러 사람과 서로 글을 올리고 인증하며 함께 완주를 할 것이다. 아마 혼자 할 때보다 의지도 되고 으쌰으쌰하는 정신도 생기리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약간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규율이 있으면 지키면서도 그 규율을 깨고싶은 것이 사람의 본성 중 에 하나이기에,


100일 동안 글쓰기의 나의 목표는 적정건축에 관하여 글로 전달하는 것이다.      

우선 내가 적정건축을 찾은 과정,  

그간 설계해온 집을 통해서 추구해온 건축적 방향성을 돌아보는 것.  

7주년을 계기로 적정건축의 BI 리뉴얼과, 브랜딩에 대한 고민들을 우선 글로 정리한다.


그리고 양평 우주를 책으로 집필하면서 퇴고하고 출간 하는 과정도 쓰게 될 것이다. 

100일동안 100장의 글을 써야함으로 주 활용 매체는 브런치다. 적절한 소재는 블로그에도 포스팅한다

이렇게 하면 적어도 브런치 사용법은 알게 되겠지

나는 목표가 소박한 편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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