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미세먼지를 이겨낼 따뜻한 한 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달라지는 온도차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는 시기가 바로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4월, 봄입니다.
봄에는 유독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활동량이 늘고 일교차에 적응하면서 체내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 황사, 꽃가루, 미세 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가능성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환절기에 건강을 지켜줄 특별한 티를 준비했어요. 바로 상큼한 제철 딸기와 레몬을 넣어 만드는 <딸기 히비스커스티>입니다.
히비스커스는 클레오파트라가 자신의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차로 마셨다고 알려진 이집트의 대표적인 꽃입니다. 이집트 미(美)의 여신 '히비스(HIBIS)'와 그리스어로 닮았다는 의미인 ‘이스코(ISCO)’의 합성어에서 유래한 히비스커스는 꽃잎을 말려 차로 우려먹는 게 일반적인데, 맑고 영롱한 붉은색과 향긋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건강에 좋은 히비스커스와 상큼한 딸기를 넣은 오늘의 특별한 레시피!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함이 일품인 <딸기 히비스커스티>를 지금 만나보세요.
재료 준비하기
딸기 5개
레몬 1/2개
히비스커스 티백 1개
설탕 1큰술
로즈마리 약간
블루베리 (생략 가능)
재료 손질하기
딸기를 식초물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레몬은 베이킹소다에 세척해주세요. 깨끗이 씻은 딸기와 레몬을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히비스커스티 우려내기
볼에 히비스커스 티백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티백을 충분히 우려낸 후 꺼내주세요.
재료 섞기
유리잔에 썰어 놓은 딸기를 넣어주세요. 딸기를 넣은 잔에 레몬과 우려낸 히비스커스티를 부어주세요. 설탕 1큰술을 넣어주세요.
요리 마무리
딸기 히비스커스티 완성하기
티 위에 로즈마리와 블루베리를 올리고 마무리하세요.
상큼한 하루를 만들어줄
특별한 한 잔
나만의 홈카페를 위한 특별한 한 잔!
딸기의 달콤한 맛과 히비스커스의 상큼함, 은은하게 퍼지는 로즈마리향이 일품인 <딸기 히비스커스티>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근사한 차 입니다.
히비스커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며 여성의 생리불순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히비스커스에 포함된 타르타르산이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해 몸에 해로운 물질들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여성에게 더욱 좋은 <딸기 히비스커스티>로 상큼한 하루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