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러를 위한 혼밥하기 좋은 맛집!
홍대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연남동 경의선 숲길 공원, 일명 '연트럴 파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갖고 산책할 수 있게 '도심 속 공원'이라는 컨셉으로 조성한 산책로입니다. 그렇다 보니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연트럴 파크 중심으로 연남동 골목길 사이사이에는 개성 넘치는 카페와 다양한 맛집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혼자 조용히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연남동 카페 <사이드 테이블>을 소개합니다.
주택가 골목
작지만 아늑한 공간
주택가 골목 사이에 위치해 있는 <사이드 테이블>은 건물 반지하에 자리 잡고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가게를 찾는 것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간판 대신 건물 벽면에 영문으로 만들어진 핑크빛 네온사인을 설치해 놓았기 때문인데요. 가게 앞에 작은 소품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 의자가 세워져 있으니 잘 확인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가게를 들어서면 작지만 아늑한 카페 내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어둑한 공간이지만 각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스탠드 조명의 은은한 불빛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가게 안쪽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 석은 타인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에게 아늑함과 조용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커피 한 모금과 가볍게 읽을 책을 한 권 준비했다면 가장 안성맞춤인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보다 더 특별한 맛
프릳츠 커피
사이드 테이블에서는 '프릳츠 커피'의 원두를 사용합니다. 프릳츠 커피는 최고의 원두만을 찾아다니며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만든 '프릳츠 커피 컴퍼니'의 스페셜 브랜드입니다. '프릳츠 커피 컴퍼니’의 콜드브루는 대한민국 레스토랑 가이드북 '블루리본 서베이'에 2015년, 2016년에 연속으로 선정되며 그 맛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커피 브랜드입니다.
메뉴는 Espresso Variation(기본 커피)와 Vietnam Variation(베트남 커피), 그리고 Non Coffee(커피 외 음료),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생크림과 마스카포네 치즈를 올린 아인슈페너와 말차슈페너가 이 가게의 인기 메뉴입니다.
잔잔한 음악과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을 이끄는 곳
아늑한 분위기에 취하다
낭만을 담은 카페
사이드 테이블은 한적한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는 만큼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카페입니다. 시끄럽고 정신없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 지쳐있다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아늑한 카페를 찾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맛있는 커피도 있습니다.
홀로 낭만을 즐기고 싶을 때, <사이드 테이블>
*영업시간 : am 11:00 ~ pm 22:00
*전화번호 : 02-332-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