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lonious Sphere Monk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에서 언급하고 에세이에서도 언급한 재즈 피아니스트
아무런 예고도 없이 나타나, 뭔가 대단하지만 자 알 수 없는 그런 선물상자를 테이블 위에 쓱 놓고, 뭐라 한 마디도 없이 사라지는 '수수께끼의 남자' 같았다.
나는 오래된 재즈를 들으면서 요리하는 게 좋았다. 델로니어스 몽크의 음악을 자주 들었다. 가장 좋아한 건 [Monk’s Music]이라는 앨범이었다. 콜먼 호킨스와 존 콜트레인이 참가해서 근사한 솔로를 들려준다.
델로니어스 몽크는 그 기이한 화음을 조리나 논리에 맞춰 생각해낸 것이 아니야. 그저 두 눈을 크게 뜨고 의식의 암흑 속에서 두 손으로 건져 올렸을 뿐이지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개성적인 작곡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즉흥곡들과 그가 작곡한 곡들은 '조화되지 않은 각진 멜로디들의 하모니'로 설명할 수 있다. 델로니어스 몽크는 특이한 방식으로 피아노 연주에 접근했는데 갑작스럽게 피아노를 툭하고 친다던가, 연주 도중의 극적인 적막 그리고 망설임 등이 있다. 이러한 방식은 보편적으로는 찾아볼 수 없는 연주 방식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KM5FOS0mhlM
https://www.youtube.com/watch?v=KshrtLXBdl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