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스위밍

# (20210804) <2일차>

by 야옹이

전날밤에 모기, 날파리 같은 것들이 몸을 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인해서 잠을 제대로 들지 못했다. 메트리스가 없는 맨바닥에서 자려니 몸이 불편해서 였다.


나가기 전에 선크림을 듬뿍 바르고, 태국에서 사고 근 8년동안 한번도 입지 않은 티셔츠와 팔찌를 찼다. 어영부영하다가 보니 거의 열 한시 넘어 도착했다. 파라솔 1열은 다 찼다.

조금더 아래로 내려가니 남는 자리가 있었다. 싸구려 은박 돗자리와 어제 산 생수, 그리고 비치 타올을 꺼내 두었다.


물에 충분히 들어간 후 점심으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먹었다. 시원한 바닷 바람과 함꼐 먹으니 맛있었다. 오후에 물놀이와 가벼운 취침을 하고(잠이 제대로 들진 않았으나 눈감고 누워 있었다.)


오늘 올림픽 야구경기 한일전이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양념통닭을 포장해서 편의점 수입맥주와 함께 먹었다.


암벽 클라이밍, 씽크로나이즈가 나왔는데 재미있었다.

오히려 기대했던 야구는 조금 보다가 잠들었다. 승훈이랑 통화했는데 요즘 고민이 많은 것 같다. 나도 승훈이도 앞으로 미래를 잘 그려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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