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6) <4일차>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조깅을 하였다.
코스는 명선도 까지 찍고 해안을 따라 돌아오기 였다. 아침 9시 인데도 햇별이 뜨거웠다.
돌아와서 스쿼트, 스트레칭 후 다시 씻었다.
어제 사온 편의점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티비 좀 보다가 수영하러 다시 밖으로 나갔다.
처음으로 상의탈의 하고 수영을 했다. 따로 썬크림을 바르지 않아서 빨갛게 탔다.
한참 수영하고 어제 사다 놓은 맥주와 과자를 맛있게 먹었다. 해변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며 쉬고 있는데 승훈이로부터 연락이 왔다.
자기 지금 옥상이라고 뛰어내리기전에 빨리 나오라고 말이다.
만나러 가려고 정리하고 있는데 내가 있는 진하해수욕장으로 이미 출발 했다고 했다.
돌아와서 씻고 있는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벌써 승훈이가 도착한 것이다.
같이 조깅코스인 명선도로 가면서 유튜브 연습용 영상을 찍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이 주르륵 흘러 근처 까페를 들어갔다.
전망좋은 2층 커플석에 앉아서 유튜브에 대해 엄청 떠들었다.
니트족으로 살겠다는 승훈이에게 꼰대처럼 잔소리를 늘어가며 또 혼자 많이 떠들었다.
서핑,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을 보며 수다를 마치고, 근처 짜장면 집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을 먹었다. 주문이 안들어가서 탕수육을 먼저 나오는 어이없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버스정류장으로 승훈이를 데려다주러 갔다. 버스가 오지 않아 기다리는 동안 공장에나 들어간다고 또 승훈이가 나를 들었다 놓으며 장난을 쳤다.
유튜버가 되건, 직장인이 되었건 승훈이가, 내가 앞으로 즐거운 인생을 살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