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영화 '식스 빌로우' 는 전세계를 놀라게 한 실화를 소재로 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프랑스 국가 대표 하키 선수이자 미국 보스턴 브루인스 프로 하키 선수 출신인 에릭 르마크가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매머드 산에서 조난을 당한 후 기적같이 생존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에릭’은 뛰어난 실력으로 아이스하키 마이너 리그에서 2년을 활동한 후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하던 중 1994년 동계 올림픽 프랑스 대표로 출전, 이후에도 보스턴 프로 하키팀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선수 생활을 하던 그는 팀과의 불화 등으로 인해 잠시 선수 생활을 중단하게 된다고 전했다. 휴식 기간에는 수준급 실력으로 스노보딩을 즐겼는데,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매머드 산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던 마지막 날, 기상 악화 등의 악재를 만나 설산에 고립되고 만다.
당시 ‘에릭’은 올라왔던 그대로 내려가기 위해 설원 위를 걷고 또 걸었지만, 끊임없이 몰아치는 눈보라는 아름답게만 보였던 설산을 지옥으로 만들었고,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밤이 되자 굶주린 늑대들의 출연과 극한의 추위로 한계에 치닫고 만다.
평균 기온 영하 14도, 최저 기온 영하 40도, 물과 음식 없이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생존한계점은 3, 4일 정도. 눈과 소변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등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서서히 눈 떠가는 생존 본능으로 기적 같은 8일간의 사투를 펼치게 된다.
실제 발견 당시, ‘에릭’은 동상에 걸린 두 다리, 30도의 저체온증, 단기간에 18kg이 빠진 체중으로 일상으로의 회복의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거대한 설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에릭’이 보여주는 강렬한 생존 드라마는 보는 이들에게 폭발적인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종일관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잔잔한 감동 영화인 줄 알았는데, 생사의 경계에서 주는 메시지가 묵직하다. 뜻밖의 좋은 영화!
https://www.youtube.com/watch?v=n3PLOMRVB1k&t=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