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란, 신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오래전 그리스와 로마 사람들은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을 설명하기 위해 신과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여러 명의 신을 만들고 신들끼리 싸우는 이야기, 신이 인간을 사랑하는 이야기, 영웅이 적을 무찌르는 이야기 등을 만들었습니다.
신화를 통해 왜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지, 전쟁은 왜 일어나는지, 해와 달은 왜 뜨는지, 계절은 왜 바뀌는지 등을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신마다 특별히 다스리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 신들을 '하늘과 번개의 신', '결혼과 가정의 신' 등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로마의 신은 인간과 닮아 있습니다.
사람들은 신이 인간과 비슷하게 감정을 느끼고 행동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외모는 아주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간 같은 모습일 것이라고 상상했지요. 그래서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리스와 로마 사람들은 신화를 통해 같은 문화와 생각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세상
로마는 기원전 2세기(약 2200년 전)부터 오랫동안 이어진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자연스럽게 그리스 문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에서 그리스의 여러 도시를 무너뜨렸지만, 그리스 문화의 가치를 알아 본 로마는 예술, 철학 같은 그리스 문화의 전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로마는 전쟁에서 얻은 그리스의 예술 작품을 로마로 가겨가 집 안이나 공공장소에 두어 로마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려 했습니다. 갈수록 그리스 작품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로마 사람들은 그리스 작품을 똑같이 따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따라 만드는 것은 로마가 그리스 문화를 즐기는 방법이었습니다.
로마는 사람의 얼굴을 따라 만든 초상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스 미술과는 다르게 겉모습을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이런 특징은 로마 미술의 강점이 되었습니다. 황제와 존경하는 사람의 초상을 만들었으며, 초상에 얼굴의 표정이나 주름, 옷이나 머리 모양 등을 자세하게 담았습니다.
그림자의 제국
그리스/로마 사람들에게 죽음은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죽음은 누군가를 다시 볼 수 없는 슬픈 이별이자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로마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 사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죽음을 피할 수는 없지만 산 사람이 계속해서 죽은 사람을 기억한다면 그 사람은 영원히 사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죽은 사람을 잊지 않고, 자신도 잊혀지지 않기 위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무덤을 만들고, 무덤 앞에는 커다란 조각상과 장식물을 두었습니다.
그리스와 로마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서로 가까운 나라입니다.
두 나라는 신화를 통해 인간이 사는 세상과 죽음의 세계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앞 시대였던 그리스는 로마에게 다양한 문화를 전했고, 로마는 그리스의 문화를 즐기고 퍼트려서 그리스 문화를 더 오래, 더 널리 남길 수 있었습니다.
권력을 형제 자매에게 나누는 제우스
자신의 권력을 확장시키기 위해 자식들에게 권력을 나눠준다.
제우스 바람의 특징
꼭 필요한 협력자를 얻기 위해서 바람 핌, 상대가 일단 거절함. 제우스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다가감.
나를 변화시키는 노력을 얼마나 치열하게 했는가?
올림푸스 12신 체제 / 정의란 각자에게 적절한 권한을 나눠주는 것이다.
그리스/로마 신화 특징
세대간의 갈등 / 친부 살해 / 지혜,용기,절제,정의(각 세대가 조화롭게)
그리핀의 머리를 한 스핑크스상, 보석과 무덤을 지키는 존재.
네메아의 사자와 싸우는 헤라클레스. 사자는 잘못걸려서 혀를 죽 내밀고 있다.
아름다운 것이 선한 것, 베누스가 욕조에서 나온 순간을 표현. 그리스 시대에도 몸짱 열풍.
가니메데스 또는 파리스
가니메데스는 원래 소와 염소를 기르는 목동이었다. 제우스는 가니메데스에게 반해 독수리로 변신해서 가니메네스를 신들이 사는 곳인 '올림포스산'으로 데려갔다. 가니메데스는 올림포스산에서 술을 따르는 시종이 되었다.
파리스는 트로이라는 나라의 왕자였다. 파리스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여성 헬레네에게 반해 그녀를 트로이로 몰래 데려갔다. 핼레네는 그리스의 스파르타라는 도시를 다스리는 왕비였기 때문에, 이 일로 그리스와 트로이 사이에 큰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헤카테의 경고
그리스/로마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떠올리며 두려워했다. 이 작품에는 헤카테라는 여신의 경고가 적혀 있다. "헤카테는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사람, 대소변을 보지 않는 사람을 좋게 대할것이다. 그러나 주의하지 않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헤카테에게 무슨 일을 당할지 두고봐야 할 것이다."
포도주 한사바리 하면서 즐기던 그리스인들..
이상적인 신체 비례의 탐구
몸통만 남은 이 맨몸의 남자 조각상은 로마 시대에 만들어졌다. 이 조각상과 비슷한 모양의 작품이 여러 개 전해져 오는데, 이것들은 그리스의 유명한 조각가 폴리클레이토스가 만든 청동상을 따라 만들어졌을 것이다. 로마 시대에는 사람들에게 훌륭하다고 인정받는 그리스 청동상을 대리석으로 똑같이 만드는 것이 유행했다.
토가를 입은 남성의 초상
토가를 입고 있는 이 조각상의 주인공은 로마 시민이다.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조각상에는 정해진 특징이 있어서 주인공의 옷이나 모습을 보고 직업이나 조각상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이 조각상의 주인공은 시민 중에서도 '제1의 시민' 이라는 걸 드러내고 싶었던 로마 황제이거나 영향력이 강한 일반 시민이었을 것이다.
하드리아누스의 초상
하드리아누스는 117년부터 138년까지 로마를 평화롭게 다스리던 황제다. 특히 그리스의 문화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의 얼굴을 수염과 꼬불꼬불한 머리 모양이 특징이다. 하드리아누스 시대 이후로 수염과 꼬불꼬불한 머리 모양은 남성 사이에서 유행이 되었다. 갑옷을 입은 하드리아누스가 사령관의 망토인 팔루다메툼을 두르고 있다.
하데스로 가는문
문 앞에 있는 3개의 계단을 오르면 아름다운 무늬의 띠로 꾸며진 문에 도착한다. 이 문은 지하 세계 하데스로 들어가는 문이다. 문에는 무덤에 묻힌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고, 다른 사람이 이 무덤 자리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내용과 이 경고를 어기고 마음대로 사용했을 때 내야 하는 벌금이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