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저래도 결국 내 길은 콘텐츠?

2025년의 회고와 에피소드

근 1년 7개월 동안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며

늘 나의 성과를 한번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매일 바쁜 하루를 살다보니


정작 내가 어떻게 효과적인 성과를 만들고

스스로에 대한 리스크 관리

실행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에 대해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려 한다.


카테고리는 방금 10초동안 생각하고
이렇게 정했다.


1. 주변인에게 마케터로서 들은 평판

2. 제일 재미있었던 프로젝트

3. 뜻밖의 성과가 났던 콘텐츠

4. 나를 정말 힘들게 했던 클라이언트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나를 돌보았던 행동

6. 내가 주도성을 가지고 의견을 냈던 프로젝트

7.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던 이슈

8. 나에게 생긴 변화


1. 주변인에게 마케터로서 들은 평판

: 태도가 항상 차분하다. 감정의 기복이 없다.

의외로(?) 쾌활하다. 커뮤니케이션이 부드럽다.

모든 것을 찍고 기록한다.

(하도 릴스 소스를 찍어대서..)


2. 제일 재미있었던 프로젝트

: AI로 비주얼을 만들고

브랜드 감도를 잡아가는 이미지, 영상 작업

(코스메틱 브랜드를 맡게 되면서

연말, 크리스마스 등과 같은

시즌 이슈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3. 뜻밖의 성과가 났던 콘텐츠

: 광고주 중에 건설 관련 업체가 있는데

숨참기 테스트를 팔로우 이벤트로 진행하다가

조회수 256만의 성과를 냈다 (ㅋㅋ)

웃긴게 이벤트 기간이 1달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댓글이 계속 달림;;;


그리고 이것 때문에

다른 영상 조회수가 높아져서

꽤 많은 문의가 왔다고 한다.


4. 나를 정말 힘들게 했던 클라이언트

: 전혀 트렌드에 맞지 않는 레퍼런스를 주며

비슷한 영상을 만들어달라고 해서..

이걸 어찌 설득해야 하지? 라는 생각을

콘텐츠를 만드는 시간보다 더 쓴 적이 있다.


하지만 모든 클라이언트와 결이 맞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원하시면 맞춰드림!


5.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나를 돌보았던 행동

: 명상 이런건 솔직히 도움이 되지 않았다.

대신 오전에 15분정도 스포츠 밴드를 끼고

스쿼트를 하며 노래를 들었다.


그리고 취미로 1일 1릴스를 하면서

힘든 순간도 영상으로 찍고

편집할 때 웃음으로 승화하니

그것도 꽤 괜찮은 방법인듯하다!


그리고 주말 2일은 무조건 밖순이.

집에서 오래 생각에 잠기는 일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6. 내가 주도성을 가지고 의견을 냈던 프로젝트

: 콘텐츠 마케터가 주도성을 가진다면

조금 자잘한 일들이 많은데,


-릴스 레퍼런스 설득하기

-촬영 컨셉안 잡기

-신박한 팔로우 이벤트 추진하기

-브랜드에 맞는 인플루언서 제안, 설득하기

-AI모델 비주얼 만들어서 감도 맞추기


등등의 작지만 유기적인 일들이 많은것 같다.

큰(?) 무엇을 기대했다면 실망하셨을 분도 있을듯...ㅎㅎ


7.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던 이슈

: 컨셉 촬영을 하는데

포토님이 예상과 다른 퀄리티를 보여줄 때.

(수직 수평이 안맞는데 계속

포토샵으로 맞춘다고 하시고

결과물은 결국 안맞춰져 있었음..)


우리도 대행 일을 하지만

외주를 맡겼을 때 퀄리티가 200% 좋았던 적은

크게 없는것 같다.....


그리고 현장에서 확인한 퀄리티와

실제 콘텐츠를 쓰려고 그 사진을 봤을 때

괴리감이 살짝 있는것 같다.

이걸 극복하는게 최근의 숙제!


8. 2년차가 되어가며 나에게 생긴 변화


예전에는 레퍼런스 찾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했다면!


이제는 평소에 쇽쇽 저장해둔 폴더에서

딱 맞는 레퍼를 빠르게 찾으니

기획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그걸로 기획한 콘텐츠의 반응이 좋을 때

더 기분도 좋아지고

일할 맛이 난달까? ㅎㅎ


중요도가 더 높은 일에 시간을

많이 투입할 수 있게 되어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터득한것 같아 기쁘다.


아무래도 콘텐츠 마케터라는 일은

나에게 잘 맞는것 같다....라는 결론으로

2025년의 회고는 작성되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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