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3. 내가 트럼프라면 그린란드를 놔뒀을까

세부 방법은 다르겠지만 아마도

by 아보카도

몇 년 전(둘째 3-4학년 중 한해 여름), 교육청에서 둘째 과학공동학습을 하다가 외계인 존재에 대해 심각하게 의문을 품은 적이 있다.


정말로? 존재.. 할 수도?


그렇게 파 들어가면서, 양자역학이 중요해진다는 사실과(그때 즈음부터 서점에 양자역학 물리학 관련 책들이 매대에 자주 등장했다) 미국이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주산업이, 기술문제뿐 아니라 세계 정치 경제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이해관계 중심에 놓여있다는 것도 어렴풋이 알게 됐다.

그린란드를 점령하고자 하는 트럼프의 야욕은 표면적으로는 신항로 개척에서의 패권다툼처럼 보이지만 나는 표면을 걷어낸 이면을 보려고 한다. 아마도 '우주산업'에 있어서 미국입장에선 양보할 수 없는 선택지라는 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탐했던 이유와는 차원이 다른 무게감으로 미국이 그린란드를 노린다는 점이다.


내가 트럼프라면, 내가 미국 대통령이라면 그린란드를 놔뒀을까. 세부 방법 표현방법이나 과정은 다르겠지만 아마도 결론은 같았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트럼프 지지자'는 아니다)


한국은.. 한국'만'으로 생존할 수 없으므로, 언제나 '세계 속의 한국'이었고, 앞으로 더욱 그래야 한다는 점에서- 한국이 가져와야(점해야) 하는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뭐가 뜰지 신문 펼치고 대세에 따라 우르르 몰려간다고 답 나오는 시대는 아니지만, 동향 파악은 생존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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