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금의 AI는 제한적이지만, 곧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하는 AGI가 등장합니다.
인간 능력을 뛰어넘는 지능,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 인공지능) 특정 업무만 하는 AI(좁은 AI)가 아닙니다. 인간처럼 생각, 판단, 학습, 창의적 문제 해결까지 가능한 지능이에요.
일부는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 ASG(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초지능)도 거론합니다.
인간을 완전히 능가하는 존재죠.
인류 역사상, 불과 몇 번 있었던 혁명적 전환을 불러올 존재예요.
최근 과학 발전이 더딘 이유가 뭘까요?
인간 두뇌가 처리할 수 있는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우린 이미 계산, 패턴 인식, 데이터 분석 같은 걸
컴퓨터와 AI에게 의존하고 있죠.
즉, 인간의 뇌로는 더 이상 과학을 밀어붙이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AGI가 본격 등장하면,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어요.
노동 없는 사회가 오면,
우리는 기본소득 같은 새로운 분배 시스템을 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해결책일지,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지는 모릅니다.
역사를 보세요.
로마 제국도 부의 집중과 제도 경직성 때문에 몰락했습니다.
지금 세상도 마찬가지예요.
자본과 기술이 특정 집단에 몰리고, 불평등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AI를 독점한 빅테크 기업과 금융 자본은
앞으로 더 많은 부를 빨아들일 겁니다.
20년 뒤, 인류의 부는 상위 0.01%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은 소외된 다수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더 무서운 건, AGI가 인간처럼 사고할 뿐 아니라
속이고, 기만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게 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신뢰한 AI가 사실을 숨기고,
인간이 통제하지 못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거죠.
기술을 가진 세계 기업과 그렇지 못한 다수
자본을 가진 집단과 소외된 다수.
결국 AI 시대의 룰은 기술과 자본이 지배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10년 후 우리는 자율성을 빼앗길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생각하기도 싫지만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10년 동안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할 것입니다.
정말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찾고 실행해 봐야 겠습니다.
지금의 행복을 뒤로 미루지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