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열을 머금은 이슬이
열을 내뿜고
다 마르기도 전에
열정과 애정이
맞불을 놓아
열기가 오를 즈음에
공활한 하늘은
몰래 찾아옵니다
갑작스런 공허함도
이 때문일까요
당장 알 수는 없기에
나는 오늘도
손바닥을 들여다 볼 뿐입니다
순수한 끝과 시작을 기다릴 뿐입니다.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