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장미
지무/ 윤홍근
남산에 어둠이 내려 앉으면
별들이 하나둘 반짝이고
까만 화장을 한 초록 숲
소쩍새 구슬피 운다
달님은 하얀 미소로
잠든 밤을 깨우고
달빛으로 세안한 장미는
붉은 눈물로 밤새 반짝인다
2025 0612
<그대 이었나요> 출간작가
윤홍근 순천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