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걸어야 해서 걸었고
걸을 수 있어서 걸었다
이 길로 가라고 해서
가다가 그냥 가다가
뒷걸음질 치며 제 자리 섰다
다시 생각하다가
힘들어도 가고 싶은 길을 가고
가다가 고개 돌려보니
어떤 이는 무거운 발걸음도
싱글벙글 웃으며 가고
또 어떤 이는 손은 가벼워도
울며 끌려가듯 가고 있다
나는 어떤 길을 걷고 있고
어떤 표정으로 걷고 있나
다른 이들의 눈에는
나의 길이 어떻게 보일는지
우리의 길은 남의 눈을 버릴 순 없다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소재를 찾아 시나 수필, 동화를 쓰고 앞으로는 따뜻하고 힘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