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떤 날은
줄이 넓은 편지지
또 어떤 날은
줄이 좁은 편지지
때론 줄도 없는
파란 무지 편지지
그래 너는
바람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편지지
그래 나는
세상 바람 따라
희로애락을 그리는 얼굴
그러고 보니
하늘만 닮은꼴이 아닌
강도 우리의 닮은꼴
*바람이 부는 날과 바람이 자는 날의 모습이 이렇게 많이 다르게 보입니다.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소재를 찾아 시나 수필, 동화를 쓰고 앞으로는 따뜻하고 힘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