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살랑살랑 나비 날고
시원한 바람불 때
피운 화사한 봄꽃은
약올리 듯 살짝 와서
칭찬만 듣고 가고
매미 소리 들리고
폭염이 내리쬐는
이 무더운 여름에
귀 막고 얼굴 가리며
힘들게 피운 여름꽃
이겨낸 걸 보여주고
더위를 견디면서
핀 꽃이라 유독 안쓰럽고
땀흘리며 달리기한
내 아이 땀방울 같다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소재를 찾아 시나 수필, 동화를 쓰고 앞으로는 따뜻하고 힘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