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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민 Aug 18. 2023

너도 왔다가 

세상을 화려하게 

밝혀주며 가려 하고 

내 마음도 

너에게 앉았다가

아쉬움에 일어서려 한다

꼬리를 보이며 

너는 일어서지만

그건 우리의 이별이 아니다

내 년을 기약하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다

더 예쁘고 더 멋진 모습

노력의 시간을 보여주며

발전한 모습으로 또 만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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