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민 Aug 18. 2023

너도 왔다가 

세상을 화려하게 

밝혀주며 가려 하고 

내 마음도 

너에게 앉았다가

아쉬움에 일어서려 한다

꼬리를 보이며 

너는 일어서지만

그건 우리의 이별이 아니다

내 년을 기약하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다

더 예쁘고 더 멋진 모습

노력의 시간을 보여주며

발전한 모습으로 또 만날 거다


매거진의 이전글 선(線)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