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민 Aug 21. 2023

저울

무게에 따라서 

움직이는 저울처럼

힘 앞에서만 움직이고

표정이 달라지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이 앞에서는 

전혀 반응하지 않고 

또 어떤 이 앞에서는

예의상 조금 달라지고 

힘센 장사 앞에서는 바로 바뀐다


그런 사람들은

계산해서 움직이고 

힘 앞에서만 자세가 바뀌니

무게에 따라 바로 달라지는 저울 같다




*사람들을 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존중받아야 할 똑같은 사람들이라서 

언제나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는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대부분 살고 있죠?

그런데도 자신의 이익 앞에서는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그 모습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시를 요즘 쓰고 있는데 

보통 즉석시를 쓰고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 주변 사람들을 보거나 

방송에서 나오는 기사나 드라마의 대사를 보고 시를 쓰기도 합니다.


근데 드라마는 원래 잘 보진 않고 도서도 소설보다는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살면서 보이는 자연과 사람들에 의해서 소재를 찾고 

또 즉석 해서 순간 생각을 시로 표현하고 있는데 많이 부족하지만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장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