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녀의 입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 장유종입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는 건, 학폭위 일정이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이겠지요.
손에 쥔 안내통지서 한 장,
그 종이 위에 적힌 학폭위열리는날 날짜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마 우리 아이가 정말 그렇게까지 처분을 받을까?”
“혹시라도 대학 가는 데 영향이 생기면 어쩌지?”
이 시기 부모님들 마음속에는 이런 질문이 쉴 새 없이 떠오릅니다.
그러다 보면 ‘별일 아니겠지’라는 생각과 ‘무조건 준비해야 한다’는 위기감 사이에서 계속 흔들리게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그 불안이 괜한 게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지금 내 아이가 마주한 자리는 단순한 학교 절차가 아니라, 앞으로의 수험 생활 전체를 뒤흔들 수도 있는 결정적인 갈림길일 수 있거든요.
학폭위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낯선 절차입니다
학폭위는 단순히 몇 마디 사과와 해명이 오가는 자리가 아닙니다.
사건의 흐름을 분석하고, 진술의 신빙성을 따지고, 처분 수위를 정하는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 순간이지요.
학폭위열리는날, 위원장은 심의를 시작하며 사건의 개요를 설명합니다.
그다음에는 질의응답.
여기서부터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학폭 위원들은 자료를 토대로, 자녀의 말과 실제 기록이 일치하는지를 치밀하게 따져 묻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대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자녀의 태도, 어투, 감정의 흔들림까지 모두 평가 대상입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입니다.
학폭위라는 자리가 낯설고 긴장되는 공간이다 보니, 아이들이 의도치 않게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이 꼬이고, 기억이 뒤엉키고, 이미 제출된 진술서와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지요.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결국, 아이의 해명은 신빙성을 잃고, 위원회는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게 됩니다.
“가볍게 끝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말씀드립니다.
학폭위는 준비 없이 나서면 안 되는 자리입니다.
자녀가 어떤 태도로 답해야 하고, 어떤 질문이 나올 수 있으며, 어느 부분에서 주의해야 하는지를 충분히 숙지하고 들어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혼자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학폭위열리는날 직접 자녀와 동행하여, 긴장된 자리에서도 아이가 중심을 잃지 않도록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학폭위 처분, 입시를 뿌리째 흔들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이렇게 묻습니다.
“혹시 4호 이하 처분이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그 질문엔 불안한 기대가 섞여 있죠.
하지만 현실은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2026학년도부터는 전국의 모든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입시 전형에 반영합니다.
서울대는 정성 평가로 반영하겠다고 밝혔고, 성균관대·서강대는 2호 이상이면 지원 점수를 0점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지요.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단 0.1점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입시에서, 학폭 기록은 결정적인 탈락 사유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럼 중학생은 괜찮은가요?”
그것도 아닙니다.
6호 이상의 조치를 받으면 졸업 후 4년간 생활기록부에 남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첫 대학 입시에 반영됩니다.
즉, 중학교 시절의 일이 고3의 진학 문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술고나 과학고, 체육고 같은 특목고 진학을 준비 중이라면 이야기는 심각해집니다.
선발 과정에서 생활기록부를 들여다보기 때문에, 학폭 조치한 줄이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입니다.
학폭위열리는날이 다가온다면, 미루지 말고 철저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준비는 단순히 아이에게 “실수하지 말라”라고 당부하는 걸로 끝나선 안 됩니다.
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녀에게 가해진 혐의가 어떤 의미인지, 어떤 반론이 가능한지, 증거와 진술 사이의 논리를 어떻게 짜야할지를 알고 있어야 진짜 대응이 시작됩니다.
학폭위는 감정이 아니라 논리와 태도로 싸우는 자리입니다.
그 싸움을 준비 없이 나선다면, 결과는 너무나도 뻔하지요.
자녀의 입시가 달려 있는 문제이기에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마음이 불안할 때일수록 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저 장유종은, 지금까지 다수의 학폭위열리는날에 직접 동행하며 자녀들의 입장을 지켜왔습니다.
아이의 미래가 흔들리지 않도록, 그 자리에서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드리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점이, 자녀 인생의 중요한 분기점일 수 있습니다.
부디, 올바른 선택으로 그 미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