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사이버학폭대응 제대로 준비해야 합니다

by 장유종
수정_브런치_썸네일.jpg


안녕하세요, 장유종 변호사입니다.


사이버학폭대응을 검색하는 분들은 보통 한 가지 마음일 때가 많습니다.


지금 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 사안이 입시나 기록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불안해집니다.


학교폭력이 온라인으로 옮겨간 뒤, 일상의 대화 한 줄도 누군가에게는 깊은 상처가 됩니다.


그런데 부모 입장에서 문제를 인지한 시점은 이미 사안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 늦지 않게 방향을 잡고 싶어서 저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흐르는 상황을 놓치지 않도록, 평가 기준과 절차 대응을 변호사의 시각에서 풀어보려 합니다.


Q. 사이버학폭은 어디까지 포함되고 학폭위에서는 무엇을 보나요?


사이버학폭은 단순히 말다툼 수준을 넘어 온라인에서 발생한 언어 비방, 사진·영상 유포, 개인정보 확산, 따돌림, 모욕적 메시지 전달까지 넓은 범위가 포함됩니다.


그러다 보니 “이 정도도 학폭인가?”라는 의문이 생기죠.


여기서 중요한 기준이 등장합니다.


학교는 사안 조사 후 학폭위를 열게 되는데, 위원들은 다섯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판단합니다.


심각성, 고의성, 반복 여부, 반성 태도, 화해 정도입니다.


이 요소들은 점수 형태로 정리되고, 그 점수가 처분의 방향을 좌우합니다.


점수 하나하나가 학생의 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응의 흐름을 미리 정리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이버 사안은 증거가 명확하게 남기에 해명이 필요할 때 설명의 근거를 잃지 않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Q. 학폭위와 경찰조사, 소년재판까지 대비하려면 무엇이 먼저인가요?


많은 부모님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나요?”라고 묻습니다.


절차가 동시에 겹칠 때도 있어 방향을 놓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우선, 사실관계 정리가 출발점입니다.


메시지 기록, 대화 캡처, 시간 흐름 등을 빠르게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놓치는 부분이 생기면 이후 진술 과정에서 설명이 꼬일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해명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피해 회복을 위한 시도가 중요합니다.


사과 의사 표현, 대화 시도, 조율된 방식의 합의 절차는 학폭위뿐 아니라 형사 절차에서도 의미 있게 평가됩니다.


또한 학폭위에서 제기될 질문에 대비한 진술 구조를 마련해 두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경찰조사나 소년재판까지 이어지는 경우에는 초기 대응이 훗날 사안 평가에 직접 반영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변호사와 함께 의견서를 준비하고, 부모와 학생 모두가 절차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사이버학폭은 짧은 글 한 줄도 증거가 되고,


해명 한 문장이 상황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학폭위 처분이 입시와 진학의 문턱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초반부터 방향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느끼는 불안이 크다면 그대로 두지 말고 언제든 신속히 상담을 통해 해법을 찾는 편이 자녀에게 도움이 됩니다.


상황을 정리하고 싶다면 신속히 상담 요청해 주세요.


▶ 장유종 변호사와 1:1 익명 상담하기 클릭 ◀


▶ 법무법인 테헤란 학교폭력/소년범죄 자가진단 ◀


▶ 장유종 변호사와 1:1 전화하기 ◀

수정_브런치_티스토리_명함.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업무상배임, 기소유예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