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와 그렇지 못한 엄마의 화상일기
화상 오일째 되는날
가윤이 붕대감은 발에 손을 올리면서 기도했다.
"엄마, 왜이렇게 내 발 만져?
"엄마의 마음을 주는거야. 내일은 치료 아프지 말라고.가윤이 힘들지 말라고,"
'내가 그날 좀 조심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혼잣말하는 아이에게
더이상 과거의 일을 후회하며 그날 일을 기억하지 말자고 한다.
우리에겐 이제 현재와 미래가 있을뿐이라고 열심히 치료받아서 깨끗하게 낫자고 말했다.
매일 밤마다 기도한다. 하늘의 신께
그분들 들리라고 마음속으로 크게 기도한다.
누구를 위해 이렇게 진심으로 기도한적이 있었나.
결과적으로 상처는 반드시 낫는다.
과정이 괴롭고 힘들지만.
우린 함께 해낸다.
그로써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