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에서 주4.5일 근무를 시행한다고 한다.
이슬람권 국가는 금요일 오후에 대예배를 드리고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라마다 다르지만 이슬람권 국가는
목금, 금토를 주말로 정한다고 한다.
이번에 아랍에미리는 주 4.5일을 시행하면서
주말을 기존의 금토에서 토일로 바꿨다고 한다.
금요일 오전까지 근무하고 오후에 대예배를 드리고
토일을 온전히 쉴 수 있게 한다는건데,
속내를 들여다보면 국제의 흐름에 맞춰 바꾼 것이다.
흐름이 다르니 관광이나 사업에 있어 불편함이 많았으리라..
우리가 생각했을 때 정말 종교적인 이슬람권도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구나.
관광이나 사업을 위해 주말휴일을 바꾸다니!
시대의 종교는 어떤 역할일까 다시 생각해본다.
나약한 인간은 늘 누구에게 의지하고 싶고,
그런 대상을 만들어왔다고 한다.
의지의 대상이 신이 아닌 자본으로 바뀌는 건
그저 느낌적인 느낌일까?
종교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구나 느꼈던 어느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