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연구제안서를 잘 쓰기 위해 작년에 선정된 2,400건의 연구과제를 하나하나 검토하고 관련분야 연구과제를 선별하고 한건 한건 다 리딩했답니다. 선정된 연구과제들은 어떻게 제안서를 준비했는지 파악하기 위함이었죠.
발표까지의 기다림이 길게 느껴졌지만,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역시 하늘은 노력하는 저를 버리지 않았어요.
무엇보다도 전일제로 박사과정 수료 후 3월 1일부터 연구수입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이제 6월부터 매월 약 158만 원의 고정 연구비를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제일 기쁜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월 연구과제 지원 후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여 연구수행에 대한 부담감도 많지 않답니다. 야호!!
이 자리를 빌려 한국연구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내고,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격려해 주고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기세로 다음 학기 박사논문 잘 완성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연구와 씨름하면서 좋은 신진연구자로 성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