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바람이 분다
그때도 나는 그 생각에 매달렸다 34.
by
어떤 생각
Sep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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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변길
,
낡은 목조 의자 위에
한 세월 포근히 살다 간
바흐의 숨결이
서래섬 갈숲으로
출렁이고 있다
.
막 떠나간
경부선 기차 소리에
노들섬으로
부리 고운 철새 한 마리 날아와
역설의 아리아를
목놓아 부르고 있다.
한강 210mmX135mm, pencil on Paper(Croquis Book),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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