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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의지
by
해피트리
Dec 20. 2021
나무를 붙들어 엮은 철사줄은
받침목의 살을
파고들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 자라는 나무의 살만 파들어간다.
받침목은 자라지 않지만
나무는 매일 자라서 변화하기 때문이다.
나무 살이 패인 건
철사줄이 아니라, 나무 자신
자유롭게 성장하는 생명의 의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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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리
해피트리의 브런치입니다. 주로 몽상하고 이따금 글을 쓰며, 그림낙서를 하기도 합니다. 이 공간은 맛깔스런 브런치의 소확행을 찾아나서는 길목입니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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