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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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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리
Feb 20. 2022
"난 빨간 색이야"
볼펜이 파란 심을 내밀었다
누군가 파란 심으로 파란 줄을 길게 그었다
그리고 볼펜에게 말했다
"빨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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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리
해피트리의 브런치입니다. 주로 몽상하고 이따금 글을 쓰며, 그림낙서를 하기도 합니다. 이 공간은 맛깔스런 브런치의 소확행을 찾아나서는 길목입니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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