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9일
요즘 정말 여유가 없어서 퇴근하면 바로 집에 가서 뻗어있는데 브런치에서 글 쓰라고 재촉해서 일기를 써본다.
요즘 왜 이렇게 여유가 없는가? 사실 이유는 내가 너무나 잘 안다. 회사가 문제다. 회사에 문제가 생긴 것도 맞고, 회사 자체가 문제인 것도 맞다.
20대였다면 진작에 때려치웠을 곳인데, 30대 중반이라는 인생의 무게로 쉬이 뛰쳐나가지 못하는 내가 스스로 괴롭다. 그래도 어떻게 해? 돈 벌어야지?
성격상 네네 거리며 윗선에 굽신대는 쪽이 아니라 대표와 싸우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나를 쫓아내지 못하는 대표와 인사팀을 보면 내가 그 정도 능력은 되는 거 같기도.
아무튼 이렇게 일기조차 쓸 기력도 여유도 없는 30대 중반의 5월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