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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랫폼엘 Feb 22. 2022

Platform L Collection ④ 남화연







남화연 작가는 주로 퍼포먼스 및 퍼포먼스 아카이브를 통해 움직임이 시간과 맺는 필연적인 관계를 탐구해왔습니다작가의 작업에서 ‘아카이브’란 동결된 시간의 기록이 아닌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의 시간이 내재”되어 있는 가능성의 공간으로 기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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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레코딩>은 퍼포머가 수집된 새 소리를 청취한 뒤이를 모방하는 모습을 기록한 두 점의 영상 시리즈입니다본 작품에서 새소리는 일종의 ‘스코어(score)’와 같은 역할을 하며이종((異種)의 소리를 재현하는 인간은 영상 속 관찰의 대상이 되는 역전된 상황이 연출됩니다.






• 2022 전시 소식
 «송출된 과거, 유산의 극장 Frequencies of Tradition», 2021.12.7-2022.4.10 
 2022 부산 비엔날레 참여 예정
 아뜰리에 에르메스 개인전 개최 예정


«송출된 과거, 유산의 극장 Frequencies of Tradition» 포스터




l Artist 남화연
남화연(b.1979)은 미국 코넬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전문사를 졸업했다. 개인전 «마음의 흐름»(아트선재센터, 2020), «Abdominal Routes»(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2019), «임진가와»(시청각, 2017), «시간의 기술»(아르코미술관, 2015), «Nouvelle Vague»(팔레드도쿄, 2015) 등을 개최했으며, 제 58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귀국전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아르코미술관, 2020), «역사를 몸으로 쓰다»(국립현대미술관, 2017)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글・정리 ㅣ 플랫폼엘 학예팀 김소희




플랫폼엘은 예술을 만드는 사람과 향유하는 사람 모두를 위해 여려 있는 학습과 탐구의 공간, 국내외 예술가 및 기관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플랫폼엘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해온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설립한 태진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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