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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랫폼엘 Feb 23. 2022

Platform L Collection ⑤ 강동주






강동주 작가는 주로 드로잉을 통해 도시의 시간과 공간을 다뤄왔습니다. 도심 속 동적 주체보다 그들의 배경의 되는 것들에 주목해온 작가는, 서울의 밤을 빛과 어두움이라는 시각적 감각으로 채집하여 기록합니다. 
 


강동주, <부도심-빛 드로잉 Light of Subcenters>, 종이에 연필, 30x122cm (26점), 2013


<부도심 – 빛 드로잉>은 작가가 나고 자란 청량리와, 같은 시기 개발된 영등포를 왕복하며 촬영한 밤 풍경을 그린 작품입니다. 작가는 2시간 35분 길이의 영상 속에 남겨진 인공적인 빛의 궤적을 26장의 먹지 위에 새김으로써, 특정한 시공간 위에 부유하는 시적 사유를 함께 담아냅니다.





• 2022 전시 소식

«미니멀리즘-맥시멀리즘-메커니즈즈즘 1막-2막», 아트선재센터, 2022.01.20-2022.03.06


«미니멀리즘-맥시멀리즘-메커니즈즈즘 1막-2막» 포스터



ㅣArtist 강동주

강동주(b.1988-)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개인전 «창문에서»(취미가, 2018), «서울»(두산갤러리뉴욕, 2016), «전야»(두산갤러리서울, 2015) 등을 개최했으며, «그 가운데 땅 : 시간이 펼쳐져 땅이되다»(아르코미술관, 2021), 제6 8회 아마도전시기획상 «Shadowland»(아마도예술공간, 2021), «두 번째»(원앤제이플러스원, 2018), «우리는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두산갤러리서울, 2018)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글・정리 ㅣ 플랫폼엘 학예팀 김소희



플랫폼엘은 예술을 만드는 사람과 향유하는 사람 모두를 위해 여려 있는 학습과 탐구의 공간, 국내외 예술가 및 기관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플랫폼엘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해온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설립한 태진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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