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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내 건강은 내 손으로 지킨다 1/6

by 화가 경영학자
20250902_174945[1].jpg Sports in Arts Series no.37 2025 유니버시아드 4x100 계주

2025/9/9


행복의 조건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은 주저하지 않고 건강을 꼽을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건강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워집니다. '건강이 건강이지'라든가 '병이 없는 상태' 정도로 대답하게 됩니다.


확실히 건강이란 병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병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릅니다. 병에 대한 생각이 다르면 건강에 대한 생각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부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으로 병을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그렇다면 건강도 부위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건강은 우리 몸 전체적으로 판단되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어느 한 부분에라도 질병이 있다면 건강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한 부분의 질병의 증상이 치료되었다고 해서 건강해졌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질병을 치료하는 것과 건강해지는 것은 다른 얘기가 됩니다.


우리 몸은 안팎으로부터 끊임없는 질병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병원균이 침투하여 병을 일으키는가 하면 몸 안의 병의 뿌리가 자라 몸의 각 부위에 이상 증상을 일으켜 우리를 고통에 빠트립니다. 우리의 건강은 끊임없는 질병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에 따라 우리 몸 밖에서 침투하는 질병에 대한 대응 능력은 높아졌습니다. 전염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치료법도 개발되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구가 크게 주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그에 따라 평균수명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살아있는 사람들의 건강상태는 오히려 크게 나빠졌습니다. 몸 안에서 자라나는 질병이 크게 늘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질병의 고통과 함께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 부위와 증상의 치료에 집중하는 동안 우리 몸 안의 병의 뿌리는 그대로 남아 많은 사람들이 질병과의 싸움에서 스러져 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의 저자는 미국에서 촉망받는 이비인후과 의사였습니다. 그러나 부위와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환자를 더 큰 고통에 빠트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병의 뿌리를 찾아 몸 전체의 건강을 회복하는 치료방법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는 우리의 건강이 세포에서 에너지 대사가 제대로 일어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았습니다. 오늘날 잘못된 라이프스타일과 오염된 환경이 세포의 에너지 대사 불균형을 초래하였고 이것이 병의 뿌리가 되어 오늘날 만연하는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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