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서 부모가 되고 노인이 되어간다. 우리는 한배을 탄 대전시민
아침에 녹두찹쌀야채죽을 쑤어서 선병원을 찾았다.어제 딸과 강시중국영화을 보는데 그영화에서는 강시을 퇴치하는데 독을 제거하는데 찹쌀을 쓰고 있었다. 어머니가 일찍 죽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녹두도 체내의 안좋은 독을 뻬낸다.
아침에 찹쌀과 녹두을 씻어서 물에 불리었다. 한시간이상을 불리어서 물에 넣고 팔팔끓이면서 양파와 당근과 고추을 잘게 썰어 같이 끓이고 어제와는 달리 소금을 약간 넣었다.
요새는 치매보험에 간병인일당이 13만원이라고 홍보가 된다. 간병인은 별 다른 교육도 없이 환자을 맡아서 돌본다. 그런데 지금은 중국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환자들의 간병을 한다고 한다. 나도 나이가 들면 치매가 걸릴 것을 대비해 간병보험을 들어야 하나?간병보험이 월 만원이라고 한다.
어머니가 메르스때 가슴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 그때는 코로나시국과 같이 이렇게 통제가 심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육인실인가 팔인실에 입원을 햇었다. 매일 아침 버스을 타고 목동 선병원을 다녔다. 딸은 학교을 보내고 ,딸이 초등학교3학년때다. 병원앞에서 통제도 안했다. 음료수을 사서 간호원들에게 주기도했다.
병원은 육인실이 다 침대 마다 커튼이 쳐져 있었다. 좀 답답한 생각이 들었다. 일년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대전한방병원에는 다인실이었는지만 커튼이 없이 훤했다.어두운 분위기도 아니었다. 창문에서 햇살이 비추었다. 창가는 아니였지만 말이다.
노인을 간병하는데 젊은이나 자식들은 힘들어한다. 자식들이 있는 사람들은 온종일 병원에 붙어있을수없다. 아이을 돌보아야 하고 집청소며 가정살림도 해야한다. 내가 일을 하면서 할머니을 돌보자 딸이 그랬다. 할머니에게 가는 대신에 집청소도 하고 가정살림에 좀 더 신경써달라고 ..
우리어머니는 같이 살때 이야기을 시작하면 한시간을 이상 계속이야기을 하시다가 아버지가 자신을 힘들게 했다고 아버지 욕을 하신다. 처음에는 그냥 계속듣다가 나중에는 그만 좀 하시라고 화을 냈다. 그러면 어머니는 너무 안좋아 하셨다. 이야기하는 것을 피하려고 하면 토라지시고 밥도 안먹고 내 딸에게 화을 내신다. 그리고 딸에게 내 흉을 보고 딸애 아빠가 사기꾼이라고이야기 하고 ....방학때 내가 없으면 딸에게 내 흉부터 자기 아빠을 사기꾼이라며 힘들게 한다는 것이다.자기도 사기꾼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그전에는 이렇게 까지 어머니가 안그랬다. 나이가 드셔서 그러나 생각도 했다. 그런데 동생들 앞에서는 너무나 점잖게 이야기을 하신다.딸이 이집에서 나가자고 했는데 어머니는 그냥 이집에 살라고 하셨다. 결국에는 어머니가 집을 얻어서 나갔다.우리는 그 해 겨울에 한파을 맞았다. 나는 추운 날씨에 엔지오에서 길거리에서 후원자 모집을 하면서 허리가 아파서 드러 눕자 어머니는 능겔을 꽃으시고 딸은 추운겨울에 나을 잡고 같이 죽자고 했다. 그러더니 주전자에 조금 물을 담아 보리차도 끎이고 따스한 된장국도 끓이고 나을 간호했다.내가 끙끙거리며자자 핫백을 전자레인지에 돌여서 나의 허리에 밤늦게까지 차가워지면 갈아 끼우고 다시 전자레인지을 돌리고 했단다. 내가 감기에 걸려 누우면 귤을 물에 끓여서 따스하게 만들어 주기도했다,
그래서 가정교육도 중요하지만 친구들도 잘 사귀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집에서는 팝이나 가요을 잘 안들었다.. 라디오의 아침방송을 듣기는 해도 ..초등학교에서 친구을 사귀더니 다 좋은데 음악을 가요을 듣고 귀신이야기 만화책을 빌려와 보고 내가 안좋다고하면 요즘 애들은 다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러더니 중학교 들어가서는 참 고생 많았다. 우여곡절끝에 여기 까지 왔는데 고3이라고 나을 챙기어 달란다.
수능 2주을 앞두고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서 좀 그렇다.희영이 초등2학년때는 기말고사을 앞두고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초등 3학년때는 여름방학전의 기말고사을 앞두고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선병원에 다니느라 신경도 못쓰고 수술을 햇다고햇서 기말고사 며칠을 앞두고 집에 딸을 혼자 두고 서울에 갈 수가 없어서 딸을 데리고서울을 갔다. 돈이 없어서 내 금목걸이을 여동생인가에 맡기고 나중에 돈을 줄테니 돈을 해 달라고 해서 그 돈으로 서울에 올라갔다.
서울의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후 일인실에 입원했다. 하루에 오십만원이라는 것이다 .놀랬다. 수술 첫날 밤에 보니 상태가 안좋을때는 입원실 앞의 진료실에 이야기해 밤중에도 신속하게 진료을 받고 치료가 가능햇다
둘째날은 어머니가 편안하게 색색거리며 자고 딸은 여동생인 이모한테서 하루밤자고 그 다음날 둘쩨날은 어머니가 입원한 병실에서 나랑 같이 잤다. 어머니가 수술후 안정이 되자 여동생이 자기가 어머니을 보겟다고 햇다. 여자조카들이 먼저 올라가 어머니와 같이 있겟다고 햇는데 큰 남동생의 딸은 볼일이 있다고 먼저 대전으로 내려가고 막내 남동생의 딸은 어머니 옆에서 조금 간호을 했다는 데 나중에 세울이 흘러서 여동생이 대전에 와서 하는 말이 어머니을 간호할 줄을 모른다고 했다.
그렇다고 우리 사정에 간병인을 둘수는 없지 않은가?간병인 일당이 말은 13만원이지만 그외에 부가로 드는 비용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요양보호사가 집에 와서 음식을 해주는데 그 음식재료비는 사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간혹 가다 어떤 요양보호사는 반찬을 만들어오기도 한다고 한다. 간단한 요기거리을 사가지고 와서 어머니와 먹기도 한다고 한다..
없는 살림에 노인을 봉양한다는 것은 노인과 자식과 며느리, 손자 손녀와 인내가 필료하고 서로 배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입원실에 입원한 노인들은 하루종일 깨어 있는 것은 아니다. 아버지을 보니 식사때 잠시 눈을 뜨고 하루종일 주무신다휄췌어에 앉아서 물리치료실을 가기는 하지만 별 할일이 없다. 간혹 무엇인가을 찾으며 주면 되고 대소변 받기가 좀 그랬다. 우리는 새벽부터 오전을 지나 두시정도에 어머니와 교대하고 다시 어머니는 남동생과 저녁에 교대을 하셧다.
입원실에 커튼을 치우고 여러명의 환자을 돌보는 전속 입원실 담당 간병인이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을 돌보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리고 캡을 쓴 정식 간호사들이 자주 입원실을 회진하고 환자을 잘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노인복지을 외치고 효을 이야기하지만 아이들을 키워야 하지 않을까,
조카들을 키우면서 보니 일요일에 조카들이 방에서 시끄럽다고 아버지가 그래서 조카들을 데리고 한밭도서관으로 세이백화점으로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집에 가곤했다. 아버지가 고혈압으로 여러번 쓰러 지셔서 우리어머니와 나는 조심했다.
여름에는 전기을 아끼기 위해서 저녁을 먹고 대전 태평동에 평리 공원으로 조카들에 데리고 나가 놀게 했다.
태평동에 유평초등학교도서관에서 명예사서을 하는데 일년정도 스케줄이 나온다. 이학년초에 딸이 유인물을 가져와서 교실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나 도서관에서 봉사하는 것이 좋아보인다고 엄마 한 번 해봐 해서 딸이 초등학교을 졸업하기 까지학교도서관에서 명예사서을 했다..
한데 겨울방학때 오후에 학교도서관에서 명예사서을 할때 였다. 한무리의 아이들이 도서관의장에 책가방을 두고 도서관밖에 나갔다가 다시 뛰어서 들어오고 다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고 웃으며 뛰어다녔다. 도서관 닫을 시간이 되서 도서관 문을 닫는다고 하니 아이들이 그랬다. 도서관을 닫으면 우리 어디 가서 놀때가 없다는 것이다. 집에 부모님이 맞벌이을 해서 ...
내가 식당일을 겨울에도 해 보니 일을 하는데 움직이니 하나도 안춥다. 집에 겨울에 있으면 잠깐잠깐 보일러을 틀어도 옷을 좀 두껍게 입어도 춥다. 아파트 소독 알바을 할때보니 아파트에 사는 어느 어르신들은 집에서 파카을 입고 앉아 계셨다.
노인복지을 이야기하며서 사회적비용을 이야기 하고 지원책을 강구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 앞서 노인들도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무조건 내가 노인이니 대접을 받겠다는 생각에서 정말로 어른이라면 어떻게 처신을 해야하는지 경로당이나 노인사회복지관에서 신세대노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병원의 입원실에서 하루종일 며느리나 딸. 아들이 같이 있는 것보다 단시간 같이 있으면 서 입원실에 전속 간병인들이 배치가 되어 여러명의 간호하고 노인보호자는 가정도 돌보고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지 않을가 싶다. 아이들이 기가 살아서 공부도 하고 사회적 활동을 할때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지 않을까 싶다.
또한 어르신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에 민감해서 여름에 자식들은 에어컨을 가동하라고 하지만 이도 교육이 필요하다. 적정온도에서 환기을하면서 아열대 기후지역에서는 음식을 어떻게 먹는지 ?어떤 병이 생기는지 병원이나 의사. 임상병리사. 간호사등이 연구을 해서준비해야 할 것 같다.일본의 경우은 일본국제협력단인
JICA에서 아열대나 열대 지방의 병을 연구해 보고서을 내놓고 있고 미국은 기후이상에 따른 설사에 대한 보고서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학병원에는 여러 센타가 있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병을 연구하는 센타가 없다. 제안을 할려고 보니 회원가입을 또 해야 한다. 집에서 컴퓨터을 하면서 몸이 안좋을때는 너무 귀찮다.
오늘 목동 선병원에 어머니 녹두 찹씰죽을 여동생에게 줄려고 갔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하는 말이 그냥 병실에 가도된다고 한다. 코로나로 입원실에 아무나 못가지 않느냐 했더니 아니란 것이다. 나는 기침이 심해서 주위을 둘러보니 가래을 뱉을 곳이 없었다. 병원회전문 밖에서 담배을 피는 사람들을 보니 그 주위에 담배대도 없었다.
주위을 둘러보니 메르스때는 환자 보호자들이 쉴 것이 별로 병원에 없었다, 가만히 앉아서 삼백원 사백원 동전을 넣고 커피을 마시며 앉을 곳이 없었는데 그 앞을 보니 벽에 나무을 두르고 파라솔에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다.
그런데 일요일 아침이라그런지 커피숍도 열지 않았고 병원 안내 소도 불이 꺼진채 희미한 조명등만 켜져 있었다. 일요일이면 환자들 손님들이 병원에 방문하지 않을까? 동생에게 죽을 건네주고 어머니의 문화누리 카드을 건네 받다 나왔다., 딸의 고3학기 초에 어머니가 어머니 앞으로 나온 문화누리 카드로 딸애 참고서가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했다고 여동생이 말한 것이 생각이 나서 내가 어머니것을 달라고 햇다. 수능을 앞두고 파이널 문제집이나 과목별 요점정리을 해야하지 않겠냐고 딸에게 이야기햇다.
그리고 내가 고3때는 대입학력고사을 앞두고 학교선생님들이 마지막 요점정리와 기출문제집을 선택해 유인물을 만들어 준다고 했더니 요즘 선생님들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논술도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둔산동 논술학원에 다녀야 한다. 한달에 4회인가 하는데 30만원이 넘는다.
전화을 해서 대전 중구쪽에도 논술학원이 있는지 알아보았더니 대입논술학원은 대전 둔산동쪽에 있고 중구 버드내쪽에 중학논술학원이 한군데 있다고 했다. 독서논술학원은 꾸준히 해야 하는 것으로 학원은 둔산동에 위치해 있다. 일반 고등학교에선 수능 후 논술 시험을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준비반이나 따로 가르치지는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아는 언니는 딸이 대입을 준비하면서 논술학원과 면접학원까지 보냈다는 말을 이제서야 이해한다.
9월부터 피로도 누적이 되고 발등도 데이고 집에서 유리컵을 닦다가 엄지손가락에 상처가 나고 감기가 들고 엉망이 되다보니 어머니에게 논술학원비을 이야기 할려고 하자 딸이 말렷다, 그래도 이번에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아 수능대비 파이널 모의 평가문제집드을 사기 위해 어머니의 문화누리 카드을 달라고 했다.
병원에 죽을 쑤어서 가면서 택시로 다녔더니 며칠사이 몇만원이 훅 나간다. 딸도 신경써야 하고 어머니도 신경써야 하고 여동생 눈치도 봐야 하고 .....내가 말한자루라도 할려면 말이다.어른이 된다는 것은 쉽지가 않은일이다. 집에서 컴퓨터가 잘 말을 안듣는다 .갑자기 나가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