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했던 부산의 결혼생활에서 잠시나마 유모차을 끌고 해운대 바닷가 산책
요새 해운대 웨스턴 조선호텔 반대편으로 바닷가의 산책하다가 죽 가다가 보면 하얀건물이 단층으로 있엇던가하는 생각에 잠기었다. 그 건물로 들어가면 길다랗게 외국브랜드인지 고급샵들이 건물안에 있다.
딸이 애기일때 유모차을 끌고 조용히 지나간 기억이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느낌은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현대 백화점 지하1층의 고급 여성의류브랜드 샵과 같으면서도 환한 복도로 이어지는 샵이다.
그 건물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그 당시에 부산 서상구 모라동에서 버스을 타면 백스코가지 갈 수가 있었다. 그리고 백스코 옆에 부산시립미술관이 있다. 미술관카페에서는 미술전문 월간지을 볼수있고 비싸지 않은 가격에 쥬스을 마실 수있다.
부산모라동주공아파트에서 딸과 있다가 가끔씩 버스을 타고 딸과 둘이서 백스코을 찾았었다. 어느 날은 해운대해수욕장을 갔다가 바닷가 앞에 경찰서 이층인가 있었던가 해운대 도서관애 들어가서 책을 읽다가 해운도 산책길을 따라 가다 크트머리에서 단아한 건물이 있어서 들어갔더니 고급브랜드 샵이었다. 중간에는 고객들이 앉을수 있는 소파가 있어서 유모차을끌고 앉아서 창문으로 바닷가을 바라보았던것 같다.
그런데 해운대 구청의 관광지도에는 그 샵빌딩이 안나온다. 외국브랜드샵이 즐비하게 고즈적하게 단층 건물에 있엇던 것같다.
대전에 관평지구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섰다고해서 딸과 가보기로 햇는데 대전 태평도에서 관평동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다. 딸아이가 어릴때는 대전예술의 전당. 국립중앙과학관. 화폐박물관을 다니면서 그곳도 대전 태평동에서 너무나 멀게 느껴지고 그곳에 마을 셔틀버스가 생기어 주말에 어머니들이 아이들과 과학연구단지 체험관과 대전예술의 전당, 대전시립미술관까지 정부청사연계해서 다녔으면 좋겠다고 대전시청에 제안을 한 것 같다.
그러다 애을 키우면서 일자리을 얻으러 유성 관평동까지 갔다. 최근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갔다. 그곳은 일층과 이층에는 생활용품 브랜드가 있었고 외국브랜드도 상당히 있었고 부산 이마트에서 본 애기 브랜드 압소바가 백화점 브랜드라며 샐죽하게 얘기하는 직원말에 웃엇다.
대전에 둔산동 이마트는 다양한 애기 브랜드나 아동복도 없고 사진관이나 피부과 같은 의원도 입점이 안되어있다. 단지 생활용품을 파는 곳이다. 면접을 보고 오는데 길다란 건물에 어딘선가 본듯한 이미지에 생각에 잠기다가 이십년이 다되어가는 부산해운대의 바닷가에 단층 외국브랜드의 길다란 샵들이 생각이 났다.
난 당시 수중에 돈이 없어서 단지 아이 쇼핑을 하고 샵과 샵사이의 소파로 꾸며놓은 휴식공간에서 좀 쉬다가 왔다. 유모차을 끌고서 애가 아이쇼핑만 하고 왔다.
그런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유모차을 끌고 다니는 젊은 엄마도 보고 식당에는 젊은 부부들이 애기들을 데리고 외식을 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였다.
아마 나도 외국에 나갔다면 딸을 데리고 그런 샵도 가지 않았을가 싶다. 현장은 고대고 흙먼지 날리지만 휴가에는 개발도상국의 해운대의 고즈넉한 해변가의 산책하며 조용한 외국브랜드샵을 아이쇼핑도하고 정말로 쇼핑을 했을지도 모른다.
부탄UNV 2년의 계약을 끝내고 돌아올때 시간도 없고 피곤해서 태국공항면세점에서 쇼핑을 안하고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여행용 외국화장품을 어린 올캐들에게 사다 주었다.
그때 공항근처의 호텔에서 묵으며 잠깐 태국시내에 나가서 하늘색 티셔츠을 하나 사고 머리을 단발로 잘랐다. 공항에서보니 내가 참 초라해 보여서 .부탄에서 짐을 호텔에서 정리하며 UNV관련자료와 부탄관련 책자등을 가방에 챙기고 옷과 속옷을 그냥 놓아두고 왓다. 버리라고 할 것을 ...
그러다 보니 태국에 도착해서 회색나시을 입기는 그래서 하늘색 셔츠을 샀었는데 한국산과 달리 보푸라기가 잘 생기었다. 부탄에서는 태국산 속옷이나 옷들이 잘 팔리었다. 그때 바지을부탄에서 사서 입었는데 괜찮았다. 나는 엉덩이가 좀 커서 사이즈을 크게 사서 입고 허리을 줄이는데 그때는 허리띠을 했던것도 같다.
페이스북에서 부산의 해안가 산언덕배기의 빈얀트리 리조트사진을 볼때는 부산이 많이 개발되나보다 생각을 하다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보고서는 한 번 부산에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애기을 낳고서 행복하다는 생각은 별로 못햇다. 그러다 애을 이대로 두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모라동 아파트로 어린이 책을 파는 사람이 왔는데 아기들은 4개월부터 시력이 발달을 해서 움직임과 색을 구분한다는 것이다.
나는 좋은 것을 보여주기위해 유모차을 끌고 아니면 등에 분홍색 포대기을 하고 백스토을 찾아서 애을 람보르기니 자동차에도 앉혀보고 시립미술관에도 가서 그림을 보여주고 부산무역전시관인 백스코에서 관광전시회의 팜프렛을 모아서 부산사상구 모라동아파트에 가서 애기에게 팜프렛 사진을 보여주었다.
영업사원이야기을 듣다가 방에 있는 애아빠와 애 할머니에게 설명을 더 해 달라고 방안으로 데리고 갔다. 그런데 묵묵부답이었다.
그래서 애아빠에게 사상도서관에 가자고 해서 어린이 도서실에서 유아책을 빌려다가 애을 눕혀놓고 책을 읽어주기도 햇다.나는 애을 갖었을때도 애을 낳고서도
부산 사상구의 YMCA청소년회관의 녹색가게에서 옷을 사곤 했다. 애아빠 코트도 그곳에서도 샀다. 수입이 많지 않은 가운데 먹는 것에 신경을 쓸랴면 그럴수밖에 없었다.
지난해에 딸과 현대아울렛을 티비을 보면서 가자고 했는데 불이 났다는 뉴스가 나왓다.
그러다 요즘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갔다오면서 갑천변에 현대아울렛이 들어섰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에 잠기었다. 한데 부산의 해운대에서 본 가로빌딩의 외국브랜드 들이 즐비한 곳은 어딘지 생각이 안난다.
부산해운대구청의 관광안내지도에는 고층빌딩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