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한국청년해외봉사단 30년의 화두되어
한국청년해외봉사단 후배 단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다른 나라 봉사단과 가까이 지내는 것 같지가 않다.
방글라데시에서 렛츠고 스포츠 게임을 준비하면서 나는 다른 나라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방글라데시에 와 있는 일본인을 떠나서 영국인 그리고 아일랜드인.
방글라데시 다카 우먼 콤플렉스의 운동장에서 흙바닥에 앉아서 서투른 영어로 이야기를 했다. concern이라는 아일랜드 봉사단 대표였는데 이런 말을 했다. 우리는 어떻게 커뮤니케이트를 할까? how to comunicate?
그 당시 나는 뱅갈리 하모니언 선생을 두고 방글라데시의 음계인 사타파타니샤을 배우고 이을 토대로 방글라 민중들의 삶을 노래한 방글라 셩깃을 배우고 있었다.
나는 방글라데시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시간이 날 때 하모니언을 배우기로 하고 소속기관에 이야기하고 시스터 리나인가에게도 이야기해 하모니언 여자선생을 소개받아 하모니언도 사고 노래도 배웠다.
그 당시에 배운 노래는 거의 잊어버렸다. 그러나 잊지 못하는 노래가 있다. 밀라노 허베 고또딘에(언제쯤이면 같아질까?) 그때는 무심코 배운 노래이지만 지금은 무척 의미있는 노래이고 그 하모니언 선생은 많은 생각을 하고 노래를 선정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하모니언을 같은 봉사단으로 온 친구와 같이 하모니언을 배웠다.
우리가 어떻게 커뮤니케이트 할까? 맞다 언어로 소통은 가능하다. 그러나 인간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있다. 봉사단 사업은 재정적 지원, 기술적 지원, 인적자원 교류사업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것이지만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다리을 놓는 바디 랭귀지나 무언의 대화도 참 중요한 것 같다.
몇 년 전 무심코 본 월드프렌즈 봉사단원을 뽑는데 예술분야는 많이 뽑지 않고 있었다. 음악이나 미술, 체육, 의사, 의료인들이 더 많이 지원하면 좋을 터인데...
아이가 커 가면서 돈도 필요하지만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도 한다. 아이는 아이만의 시간을 원하고 돈도 벌어야 하지만 뭔가 뜻있는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다.
방글라데시 한국청년해외봉사단 파견 30주년을 기리며 쓰는 일이다 보니 인도계 음식을 먹어보러 가야 할 것 같다.
서로 다른 분야의 업종들이 모임 이업종교류협회가 있다. 서로 다른 봉사단들이 모여서 함께 일을 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 난다. 다민족 국가에서는 분쟁이 심하겠지만 다른 인종들과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창의적인 새로운 문화들이 생겨 난다. 물론 그 속에는 분쟁도 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 그러면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 하나, 둘씩 생겨나 평화로운 지구촌이 생겨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