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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농업생명대 홈페이지 진로방향에 국제기구소개도

서울대, 경북대등은 이미 1980년대 제3세계국가와 FAO등과 연구진행

by 박향선

몇해전에 대전 보문산에 아쿠아리움을 갔다. 그곳에서 가로로 1M되는 작은 수족관에 노니는 물고기을 보았다. 그옆에 설명이 되어 있었다. 그 물고기는 자연환경에서는 1M이상 자란다고 말이다. 지방도시가 소멸돼가고 지방대도 소멸될 위기에 있다고 한다.


부탄에서 UNV계약을 종료하고 한국에 돌아와 대전의 부모님집에 있으면서 충남대을 방문했다. FAO 키친가드닝 필드북과 함께 여러권의 책을 충남대 원예학과 교수님에게 전달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충남대 원예학과나 농업생명대에는 FAO, IFAD, WFP, ADB등 국제기구에 충남대생들도 진출할 수 있다는 글귀가 홈페이지에 소개가 안되고 있었다. 내가 FAO나 IFAD에 캔디데이트되어있고 봉사단 활동하면서 그 나라 정부에서 프로젝트에 내이름도 넣어주어서 국제기구에 진출하기 쉽다는 이야기을 들었다. 원예학과 후배들에게 충남 농업생명대 학생들에게 큰꿈을 가지라고 이야기을 해 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 이글을 쓴다. 대전시청의 홈페이지에 주민참여 시소에 중남대도 국제기구 연구프로젝트에 참여 했으면 한다고 제안을 했지만 말이다.


난 국제연합봉사단(UNV)로 나갈때 네명의 추천서가 필요했다.그래서 충남대 원예학과 교수님의 추천서을 받아서 그때 당시 국제협력단인 KOICA에 제출했다.


난 1980년대 말에 대학을 다니면서 전국적인 학생모임에 여러번 참여을 해 타대학생들과 대화을 나눌기회을 자주 가졌다.


한국청년해외봉사단도 전국의 각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을 만나는 장이였다. 물론 고등학교을 졸업하고 기술직으로 봉사단에 지원해 합격한 사람도 있었다.


1990년대인데도 방글라데시에 함께 파견된 경북대학출신의 단원과 이야기을 나누다가 경북대는 FAO연구프로젝트도 하고 자신의 선배중에는 태평양 도서국가에 파견이 되서 일한 선배도 있다는 이야기을 했다.


1990년대 초에 신문편집학원을 다니는데 그곳에서 만난 서울대 나온 언니는 서울대학에서는 제3세계국가와 교류을 해 중남미국가에 연구원들이 파견이 되어 연구을 한다는 소식도 접했다.


내가 나온 대학에서는 일본의 돗토리대학에서 대전의 충남대학교에 와서 세미나을 하는 정도였다..,


나는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의 3쪽자리 조국순례대행진에 붙임이라는 글을 보고 대학에 들어가 한국유네스코협회에서 주관하는 조국순례대행진에 참여을 했다. 그곳에서 전국의 각지에서 올라온 대학들과 전혀 다른과을 나온 학생들과도 강원도을 걸으며 호흡을 함께 했다.


그해 겨울에는 대학게시판에 붙은 복지농도원의 겨울 캠프소식을 접하고 지원해 충남의 각지에서 온 대학생들과 대전 도마동의 복지농도원에서 농촌계몽정신을 이어받는 교육에 참가했었다.


또한 전국원예학과 체육대회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요새는 자식을 키우면서 내가 삶에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았었야 햇는데 하는 쓴 웃음을 짓는다. 내가 잘되는 것이 남도 잘되는 것이라는 것을 느낀다.


대학동창들과도 연락을 하고 지냈어야 했는데 지금 다짜고짜 전화을 해서 충남대 원예학과 홈페이지에 원예학과 소개의 진로방향에 ,KOICA의 월드프랜즈나 국제기구 진출 꿈도 가지라고 이야기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농업분야로 선교사로 나가는 길도 있고 외국의 다양한 NGO에서 펼치는 지역개발프로젝트,농업프로젝트등에 참여할수 있다는 이야기을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다.국제기구는 유엔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진 국제 엔지오에서도 월드프렌즈의 경험과 선교사 경험이 유용하다고 이야기을 해 주고 싶었는데 세월만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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