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자수박물관과 연계해 다양한 전통자수 작품이 다음번에는 전시하길
한국청년해외봉사단을 파견국가에 파견하면서 봉사단 관리자로 선배단원들을 코디네이터로 선발해 파견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 파견당시에는 선배단원이었던 코디네이터가 방글라데시에 먼저 파견이 되어 봉사단의 휴식공간이자 사무실인 KYV호스텔세팅작업을 했다.
네팔에서 봉사단 생활을 하셨던 코디네이터는 네팔에는 농업분야인 양잠 분야에 세명이나 파견이 되었었다고 하셨다.
난 봉사단 초기에 가지푸르의 사디에서 근무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여서 시간이 많이 남아돌았다.
그 나라 전통시장을 갔다가 수틀을 발견했다. 그래서 수틀과 실을 샀다. 발목도 다치고 남는 시간을 주체을 못하다가 수을 놓아서 쿠션을 만들었다.
호수돈 여자 중학교 가사 선생님에게 감사을 표하면서 서양 자수인 아플리케등으로 ...
방글라데시을 다녀온 후 5년이 지났을까 ?한국에서 십자수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면사로 된 실로 바늘에 끼워 면보에 모양대로 십자모양으로 수을 놓는 것이다. 우리 딸도 십자수을 초등학교때 배웠다.
그러다 중학생이 된 딸을 보며 코로나 시국도 있지만 가사 실습으로 저고리도 안만들고 레이스뜨기도 안하고 동양자수도 안배우고 있었서 시대가 변했나 하며 머리을 갸우뚱했다.
난 중학교때 배운 동양 자수을 참 멋스럽게 생각한다. 중학교때 몇 몇 선생님을 기억하는 데 그 가운데 가사 선생님을 기억한다.
동양자수는 실크 공단에 실크 실을 끼워 수을 놓는다. 바구니에 과일이 담긴 모양을 중3학년때 수업시간에 놓았다.
그로부터 한참 후인 2000년대 초에 대한 잠사회에 갔다.한국영농신문이라는 농업전문지에서 일할때다. 한국의 생사는 90%이상이 중국등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다는 이야기을 들었다.
근래에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리는 한국전통자수연구소주관으로 2024년 제1회 청청현 회원전이 열리는 청청현의 봄 전시회을 가보게 되었다.
영친왕에서 모티브로 금사을 많이 사용한 자수와 꽃자수을 평자수로 음영을 놓아 만든 작품이 전시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1990년대 서울 강남의 자수박물관을 방문하고 나서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자수을 보았다.
서예의 인구저변확대에는 중국산, 인도네시아 산의 한지가 기여한다는 점에 청청현의 봄의 자수는 어떤지 전시 도슨트에게 물었다. 금사는 일본에서 수입된 것을 사용하고 여러가지 꽃을 수놓은 실은 중국산이 대다수인데 이염이 문제시 된다고 했다.
문뜩 여의도에 위치한 대한 잠사회에 들은 말이 생각나 대한 잠사회 홈페이지을 방문했다. 당뇨등에 좋다는 누에고치 기능성약품등을 이야기 하고 청주의 대한잠사회 유통연구원에서 제 1회 양잠인의 날 행사을 갖는다고 팝업창이 떠 있었다.
몇년전에 koica 한국청년해외봉사단에서 월드프랜즈로 이름을 바뀐 koica 해외봉사단의 홈페이지을 보니 다양한 농업분야에 봉사단이 파견이 안되고 있고 파견기간도 2년이 아니라 1년이라 아쉬웠다.
농업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라서 사업계획서을 만들고 할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사업계획서을 만들어가지 않는한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