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가느다란 끈하나

by 필이

가느다란 끈하나

놓지 못하는 기다림


네가 두고 간 사랑은

검붉은 눈물로 울지만


오늘도 놓지 못하는

가느다란 끈하나

너를 향한 그리움


끊어질 듯 낡은 가느다란 끈하나

결코

끊어지지 않을 너를 향한 사랑



화, 수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