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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쌤 Apr 12. 2022

미국 고등학교 수학교사 취업과 월급

미국의 교사 채용은 한국과 많이 다르다. 앞서 말했듯, 미국에는 50개의 주가 있고 그 안에 다시 엄청난 수의 학교들이 있다. 교사는 주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교직과정 이수와 교사 시험에 합격을 했다면 이제 자신의 자격증을 갖고 스스로 직업을 구해야 한다. 미국에는 District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구’ 정도의 사이즈다. 각각의 District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몇 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존재한다. 그 District에서 필요로 하는 교사를 공고란에 올리고, 교사 개인이 해당 District에 지원을 해야 한다.


보통은 1차 서류, 2-3차 면접으로 진행이 된다. 정식 Full Time교사로 지원 전, 보통 Short- Term Substitute Teacher(단기 기간제 교사) 혹은 Long Term Substitute Teacher( 장기 기간제 교사)로 경력을 쌓아야 한다. Short Term Sub는 Districk 안에 있는 Pool에 지원을 해서 여러 명의 Sub Teacher들이 돌아가면서 결석한 교사들의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당일 아침에 연락을 받는 경우가 많다. Long Term Sub의 경우 보통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까지 결석한 교사(질병 혹은 출산 휴가 등의 이유로 결석)의 수업을 담당하게 되는데 이 경우는 Full Time 교사처럼 매일 출근해야 한다. 하지만 정규 Full Time교사들이 받는 혜택은 받을 수 없다. Full time교사는 한 주에 32시간 이상을 일하는 교사를 의미한다. 보통 미국에서는 32시간에서 40시간을 Full time으로 간주하며, Full Time교사일 경우에 모든 혜택 (보험, 연금, Paid Sick Day)등을 누릴 수 있다. 


교사 월급에 경우 Distrcit 마다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학사 졸업자의 경우 보통 $30,000(3천5백만 원)에서 $45,000(4천2백만 원)에서 교사의 초봉이 결정되고 석사의 경우 $45,000(오천만 원)-$50,000(6천만 원)에서 시작을 한다. 매년 교사 연봉은 4%씩 인플레이션에 맞춰서 인상이 되며, 보통의 교사들은 스포츠를 방과 후에 가르치는데 여기에서 받는 stipend가 월급보다 더 많은 경우도 있다. 좋은 Distrcit의 경우 석사를 받은 교사가 10년 넘게 근무했다면 당연히 10만 불(1억 2천만 원) 넘게 받는 교사 또한 흔하다. 따라서 좋은 Distirct일수록 잡을 구하는 것이 힘들다. 왜냐하면 교사들이 너무 은퇴를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여름 방학이 3개월 정도 되는데 이 방학 기간에도 교사는 월급을 지급받는다. Short Term Sub의 경우 하루에 $150(17만 원)-$180(20만 원) 정도를 받고, Long Term Sub의 경우 하루에  $200(25만 원)-$280(32만 원) 정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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