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공부에 대한 짧은 생각(1)
I. 평생 공부를 하기 위한 방안
1. 이 글을 쓰는 목적
이 글은 평생 공부를 실천하기 위하여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그리고 밥벌이가 되는 공부를 하자!”라는 주제로 작성한 것이다.
글쓴이는 영문번역과 관련한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공인 자격사인 외국어번역행정사로서, The FT View 및 The Economist의 기사를 분석함에 있어서 전문적 자격을 갖추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아울러, 내가 이 블로그에 남기는 들풀생각, 곧 『영어공부, 독서법, 인문학, 법학 및 경제학 따위에 관한 잡다한 생각』 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써 그 내용의 진실성 또는 신뢰성은 물론 어느 정도의 전문성도 갖추고 있음을 자부하는 바이다.
그동안 내가 올린 글들을 읽고 혹여라도 본인의 삶에 활용하려고 마음먹었다가 그 효과에 대하여 반신반의한 이웃님들이 계셨다면, 이제부터는 나름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니 조금은 의심을 들어내기를 바란다.
아울러, 열린 전문가로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을 갖춘 건전한 비판은 언제든지 환영하므로 서슴지 말고 의견을 개진하여 주기를 기대한다.
지금부터는 인생 2막의 구체적 설계와 실천을 위해 지금이라도 당장 내 이름 석자를 걸고 밥값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 얘기를 하려 한다.
2. 내 평생의 과제
요즘 들어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 대부분의 내용들은 주인공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즉 가장의 노릇을 하고 나서 자연으로 들어가 온전한 자기의 삶을 살며 행복해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나는 은퇴 후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다.
나도 그들처럼 산으로 들어가려면 매우 부지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단 음식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 두 가지면에서 나는 가차 없이 낙제 자다. 따라서, 내방식의 자연으로 들어가야 할 듯하다.
내 평생의 과제는 책 읽기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나는 평생 내 서재의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을 모두 5번 읽는 것이 목표다. 그렇게 하려면 책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문명의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의 목표달성을 위해 자연인들처럼 산으로 들어가지 않고 내방의 서재로 가는 것이 최고의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를 해야 함과 동시에 비록 작은 돈을 벌지라도 평생을 밥벌이가 되는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만약, 지금의 직장생활을 은퇴하고 나서(지금부터 약 8년 후) 집에서 책만 보고 있으면 그분이 가만히 계시겠는가!
그 나이에 생활에 필요한 돈을 최소의 생계를 유지할 만큼만 벌고 나머지 시간에 책을 보겠다는데 마다하겠는가!
3. 이 글의 내용
아래에 소개되는 내용은 먼저 나의 전문 및 관심분야의 소개, 본인의 평생 목표인 책 읽기를 실천하기 위한 발판인 밥벌이에 대한 고민이 실천으로 나타난 과정,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다짐의 글이다.
II. 나의 전문 및 관심분야
1. 나의 전문성
나는 자칭 금융분쟁조정전문가로서 금융회사에서 금융분쟁조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인생 2막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취득한 외국어 번역 행정사로서 영어와 법학의 전문지식을 두루 갖추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다.
2. 주요 관심분야
나는 영어뿐만 아니라 법학과 경제학, 특히 금융분야에도 관심이 매우 높다. 물론, 두 과목 모두 밥벌이를 하는 직접적인 필수 또는 보조수단이다.
법학은 이 자격증의 취득에 필요한 전문적인 법률 지식인 민법과 행정법의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금융분쟁조정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웬만한 법조인을 능가할 수준을 갖추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경제학 또한 국부론과 자본론을 필두로 부르주아 경제학은 물론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초 식견은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아울러, 인문학문·사회학문·자연학문의 분야에서 대표 고전을 원서로 읽어낼 정도로 기본적인 교양과 상식을 갖춘 사람이라 여긴다.
III. 외국어 번역 행정사
1. 전문자격증의 취득사유
OPIC이나 TOEIC Writing의 고득점 취득과 FINANCIAL TIMES & The Economist를 줄줄 읽어대도 늘 따라다니는 건 영문학전공자라는 꼬리표였다. 사실 이것들은 영문학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
특히 뒤의 두 개의 잡지에 대한 이해는 영어 수준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경제학적인 이해와 인문학적인 통찰력이 중요한 것임에도 이 수준에 이르지 못한자들의 질투를 넘어선 시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쨌든,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한 방대한 인문학적 통찰과 법학 및 경제학의 융합지식의 담보를 위하여 객관적 증명자료가 필요했다.
이 모든 것을 모두 담아내기에 적합한 대한민국의 자격증을 검색해 본 결과 국가공인 행정사라는 자격이 제격임을 알고 회사업무를 하면서 2년의 도전 끝에 결국 취득하였다.
이하에서는 국가공인 행정사 및 외국어 번역행정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다.
2. 국가공인 행정사
행정사란, 행정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국민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행정과 관련한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자로 타인의 위촉에 따라 수수료를 받고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와 권리·의무나 사실증명에 관한 서류의 작성 및 작성된 서류의 제출 등을 하는 전문자격 사다.
한마디로, 행정기관에 대한 국민의 권리·의무관계를 파악하고 권리구제를 조력하는 국가공인자격사다.
3. 외국어 번역 행정사
행정사의 종류에는 일반행정사와 외국어 번역 행정사 및 해사(기술) 행정사가 있다.
이 가운데, 외국어 번역 행정사는 행정기관 업무 관련 서류의 번역과 번역한 서류를 위임자를 대행하여 행정기관 등에 제출하는 업무를 하는 번역과 관련한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공인자격사이다.
번역의 인증이 핵심 업무이므로, “외국어 번역”보다는 “행정”이라는 직무에 더 치중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한말로, 외국어 번역을 하는 행정사다.
4. 자격취득 방법
경력의 인정을 제외하고 행정사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제1차 및 제2차로 구분하여 실시하는 행정사 자격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행정사 자격시험은 제1 차 시험과목인 민법총칙·행정법·행정학을 선택형 필기시험으로 실시되고, 제2차 시험과목인 민법계약·행정절차론·사무관리론(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포함)·영어(일정 수준이상의 TOEIC Writing 점수 획득 등)의 필기시험으로 실시된다.
다른 자격사와 마찬가지로 6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이트의 자료를 참고하기 바란다.
IV. 마 무 리
이상으로 본인의 평생 공부를 하기 위한 발판 마련의 글을 마치고자 한다.
AI(Artificial Intelligence)등의 기계가 사람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을 떨쳐내고 어떻게 하면 그들을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자.
인문고전 독서를 통하여 인간의 고유 능력인 감성•상상력•고도의 분석 추론 능력•융합능력을 키워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법학공부를 통한 정연한 논리와 체계적 법리 전개로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가지고 놀아보자.
참고로, 본인은 2015년 제3회 외국어 번역행정사 시험에 합격한 후, 민법·행정법·형법·민사소송법 등의 법학교과서를 독서하듯이 공부하고 있으며, 2022년 3월부터는 한글로 된 책은 법학 교과서 이외에는 거의 읽지 않고 있다.
국부론과 자본론 그리고 정의론 등의 철학을 영어원서로 수차례 읽고 나서부터 한국의 법학교과서는 가벼운 읽을거리에 지나지 않음을 밝히며 이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