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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현 Jan 17. 2024

일론 머스크의 등장과 테슬라 쇼크

전기차는 왜 다시 유행하는가

 

 일론머스크와 테슬라쇼크 사실 테슬라의 기술은 무척이나 진보해 있고 이에 대하여 다루려고 필자가 3000자 이상으로 5편 이상의 특집을 계획하고 있지만 오늘은 2013년도 당시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사실 2014년도 정도까지만 해도 전기차가 시장의 대세가 될 거고 기술개발의 한주축이 될 거라는 말을 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다. 16년도 당시  필자가 학부생일때  일론머스크는 전기차 보급을 앞당겨서 전 세계에 전기차를 거고 거기 투자했다. 하면 돈 아깝게 딴 주식 사라는 사람도 많았다.


 당시에 그에 대하여 토론하였을 때 도 EMS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하베스팅이 초기 구상단계인데 반해 머스크의 출사표는  "전 세계에 전기차를 깔고 배터리로 시스템을 만들겠다니 얼마가지 못해 무너질 것이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었다. 하지만 모든 결과는 시장이 말해준다고 2020년 이후 그런 토론을 하던 우리들을 모두 바보로 만들어버린 머스크의 성공은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테슬라의 주가추이

그렇다면 책으로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테슬라 쇼크는 뭘까?


 사실 주로 테슬라 모델 3가 2017~2019년도 기간 동안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인식에 비해 압도적인 기술을 보여줘 전기차 시장을 석권한 이야기를 쇼크라고 부른다.


 16년도  머스크는 연 35만 대 수준으로 생산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이야기를 하였지만


 그때당시 기록을 살펴보면 완성도가 떨어지는 차량을 주당 100대 정도만 만들기나 하는 영세기업으로


 머스크의 회고를 보면 EV를 만들겠다 다른 사람들한테 가면 기겁을 하고 도망갔다는 이야기는 이제 웃지 못할 이야기이다.


 특히 수직계열화를 더욱더 목표로 한 이유가 시트회사에서 쌍욕을 하면서 머스크를 내쫓아서 라는 이야기는 이제 너무나 유명한 일화이다.


 당시만 해도  모델 S, X와 비교대상이 될만한 전기차 모델이 없었고 사실 완성차 업체들이 조금만 투자하면 머스크는 금방 망할 거라고 생각했던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봐도 그들의 흑역사로 박제되어 있다.(필자도 당시의 리포트가 너무 부끄러워 삭제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강점들이 나오고  Munro & Associates의 샌디 먼로(Sandy Munro)[차량 분해 및 역공학 보고서 전문업체]또한도 2018년 초에는 테슬라를 비판하다 7월에 와서 전자설계가 크게 앞서있어 30%의 아주 높은 마진을 낼 거라 보고서가 나왔을까?


초기모델에서는 매우 문제가 많고 로봇을 압도적으로 많이 투입해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점점 안정화가 되더니 2020년 이후부터는 주가 대폭발이 일어났다.


당시 센디먼로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아래와 같은데

When you look at the electronics that are in this car, the density are out of this world. The layouts are wonderful. And a fact that they integrated different disparate circuitboards into this myriad of this... this is like a symphony of engineering. They did a really good job.

이 차의 전자장치를 보면, 그 밀도가 이 세상 것이 아닙니다. 레이아웃은 환상적이고 이 수많은 독립적 회로들을 하나로 통합시킨 걸 보면... 이건 공학의 교향곡입니다. 테슬라가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군요.

 실제로 테슬라의 엔지니어링을 보면 기계공학의 꽃이 엔진이라는 비유에 회로와 전기전자공학의 꽃은 테슬라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준이 니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기반이 리튬이온배터리의 완성과 전기모터기술의 포화 다른 전장부품이 완성에 가까운 경지에 도달해 만드는 게 쉬워졌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를 통해 향곡을 써낸 머스크에게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필자 또한 그런 테슬라에 대해 공부하며 기술에 대해 정리하고 있고 배터리파트나 엔지니어링파트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다뤄 독자분들이 보기 편하게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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