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대문에 꽂힌 여행
베를린 대문 시리즈, 드디어 마지막 글!
같은 문이 하나도 없다.
첫번째 시리즈에서도 언급했지만, 문을 찍는 내내 이렇게 모든 문이 다 다를수 있음에 감동했다. 집이건 가게건 땅위에 세워지는 모든 건축물이 도시와 골목에 어울려야겠지만, 그러면서도 분명한 개성을 드러내는 것도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배두나나 공효진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그 배우들은 역할이 아닌 사람 배두나, 단 한명의 공효진으로서 느낌이 아주 뚜렷하면서도 맡은 배역과 영화안에서는 또 그보다 잘 어울릴 수 없이 캐릭터를 나타낸다.
우리들의 공간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어떤 대문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