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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섯 Oct 06. 2016

노터치 세차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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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에 롯데MBA카드를 통해, 분당 소낙스 손세차를 연 6회 왁스코팅을 연 2회 서비스 받아서, 특별히 세차에 대한 필요나 지출이 없이 지냈다 
 
2. 카드 연회비 낼 때가 다가오니 돈이 아깝고 세차는 카드 연회비 기간에 따라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해가 바뀔때 마다 횟수가 나와서, 8월 만기인 나는 이미 작년 6+2회, 올해 5+1회를 사용하여 연회비를 납부해도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작년에 비해 적었다. 해지. 
 
3. 노터치 세차장 이야기를 듣고, 지점을 찾아보니 서울 성수동 / 죽전휴게소가 그나마 내 행동 반경에서 합리적 
 
4. 마침 지난 금요일 죽전에 집들이를 갔다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귀가할 일이 생겨 바로 도전해보았다. 때는 새벽 1시 50분 경 
 
5. 늦은 새벽시간임에도 혼자 온 30대 남성 세차족이 많았고, 대기차량 약 4대. 주로 세차 기다리며 혼자 휴대폰하며 담배피기 
 
6. 세차요금은 7천원, 왁스코팅(?)에 하부세차도 포함되어 있다. 불법도색 및 차량 장착물은 제거하라고 안내되어 있다. 물론 나는 깜박하고 Go-badge와 안테나를 제거하지 못했으나 둘 다 무사?하였다. 
 
7. 무인정산(카드/현금) 후 입장. 사이드미러는 접어두고 두근두근 정말 노터치일까? 고압수로 전체적으로 훓어주고, 폼 건 거친 입자 1번, 좀 세밀한 입자 1번.. 그리고 다시 고압수로 2번 세척하고, 하부도 세척된다. (하부세차 시 태풍 온 것처럼 차량 떨림. 약간 무서웠다) 
 
8. 그리고 강풍으로 물기를 밀어 내는데, 발수코팅 시연처럼 물방울 들이 차에서 날아가는 것이 보기 좋음 ㅎ 
 
 9. 약 5~7분 이면 이 모든 과정이 완료되고, 차를 몰아서 밖으로 나오면 된다. 차에는 약간의 물기가 뭍어있는데 나는 날도 덥고 수건도 없어 그냥 타고 말렸다. (약간 물 자국 남음. 차를 정말 사랑한다면 레인보우 타월을 챙겨가서 광을 내주자) 
 
10. 세차는 손세차에 비할바는 안되지만, 생각보다 매우 깨끗, 브레이크 분진도 아주 약간, 타르 때는 모두 지워졌다. 그리고 당현히 흠집이나 기스는 찾아볼 수 없음 
 
11. 제 점수는 요. ⭐️⭐️⭐️⭐️ 재 방문 의사 있음. 다음엔 성수로 가봐야지 (많이 기달린다고 함 ㅠㅠ) 
 
12. 정가는 8천원. 작년엔 6천원 이였다고 하는데. 매 해 1천원씩 올리고 있으니 내년엔 8천원이 되겠다. 주요 지방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많이 보급되었다고 하니. 다들 발견하면 도전해보세요.


어쩜 '최첨단' '프리미엄' '흠집없는' 'NO터치'를 함께 사용했을까... 이건 욕심이야. 차라리 폭포세차 같이 브랜드가 있었다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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