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레즌트 Sep 29. 2022

나도 큰 글자 도서에 눈이 가기 시작했다.

새로운 세계에 발 들이기

40 대 중반... 노안까진 아니지만 얼마 남지 않은 느낌이다.

서서히 시작되는 시기...

책보다는 스마트폰을 자주 봐서 눈의 피로도 많이 느끼는 듯하다.


우연히 큰 글자 도서를 한번 빌렸다. 실수로... ㅋㅋㅋ

첫날은.. 몰입이 덜 되고 조금 어색했다.



<왼쪽 보통 크기 책  vs 오른쪽 큰 글씨 책>



확실히 눈의 피로는 적었다.



약간 어린이 책 느낌이 들긴 하지만

지금부터 눈을 아껴야 오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지 않을까?


독서모임 선생님들은 나보다 5~ 10살

연세가 많으시다. 두 분은 오래 책을 읽다 보면

눈이 아프시다고 가끔 오디오북을 활용

하신단다.


아직 오디오북은 집중이 안 된다. 운전을 오래

하시는 분들은 오며 가며 듣는 게 좋다고 하시는데..


아직 내가 틈틈이 읽는 게 더 편하다.

스마트 폰을 줄이고 큰 글자 도서도 종종

빌려서 읽어야겠다.


더 나이가 들면 오디오북도 자주 활용하게

되겠지.



원하는 것을 20대, 30대처럼 맘껏 할 수는

없지만...

정말 중요하고 의미 있는 몇 가지를 찾아서

하게 된다. 적은 것에 만족하고 즐기는 법.


나이 들어감에 맞는... 다른 대안으로 배움

지속해간다.


나이가 들면 하나씩 또 다른...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큰글씨책 #노안 #독서 #오디오북

매거진의 이전글 고1. 중2. 초5 가족 여름휴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