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레즌트 Oct 31. 2022

부모교육강의 스타트~

지금 현재에 초점을 두자!

강의 시작 30분 전에 도착하여 준비를 하였다. 프린트물과 ppt 자료 등.. 소수 인원이었지만 진지하게

참여하시고 질문과 답도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1시간 반이 순식간에 갔다.


99 프로 이상.. 해야 하는 내용들을 (안 빼먹고) 하고 온 것 같고 생각보다 긴장감이 크진 않았다. 청소년 강사로 트레이닝받았던 경험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어른 대상은 또 새롭고 워낙 육아 관련 교육이나 영상, 책들이 많다 보니 육아지식도 많으시다.



나만의 솔직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지식들은 너무도 잘 알고 계시니까. (지식을 내 아이에게 실행하고 적용하는 게 중요한 부분!)


차별적으로 심리학 배경에 세 아이를 기르면서의 경험담을 녹이고 엄마로서의 고민(어려움)

좋았던 의사소통 방식 등을 예를 들어 설명했다.


완벽한 엄마와 좋은 엄마의 차이...

놀이의 중요성

마주이야기, 5분 놀이 방법

일상에서 자존감과 회복탄력성 기르는 방법

엄마가 리스너가 되어야 하는 이유.

느린 아이의 속도에 맞추는 육아

자신의 강점을 찾는 시간.

공감능력을 키우는 대화법


=> 실제 아이들과 소통했던 것들을 가지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현재 당면한 고민을 솔직하게 나눠주시고 질문도 해주셨다.

강의의 마지막은...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나의 연약함을 끌어안고 행복한 엄마로 살아가기,

내 아이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 나 자신임을 확신하도록 격려했다.



비록 좋은 엄마, 아빠의 양육을 받지 못했을지 모르는 분들에게도.. 대물림을 끊고 (좋은 엄마로) 자신이 바라던 엄마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


이렇게 강의를 마쳤다. 박수도 쳐주시고 나의 부모교육 실전 강의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생각보다 편안하게 말했고 한 분 한 분 대화하면서 진행할 수 있었다.


한 분은 낯가림이 있어 보이셨지만 의외로 말씀을

편하게 잘하셔서.. 역시 첫인상으로 판단하면 안 되나 보다.


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시고 노력하시는 엄마들의 열정, 어떻게든 잘 키워보고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기억에 남는다. 기회가 되는 대로 꾸준히 해보고 싶다. 주제는 더 있으니까...


무대공포증도 자잘한 작은 경험들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 타인을 덜 의식하고 나 다움을 드러낼 때

자연스러워지고 전달력도 좋아진다. 타고난 자신감이 있진 않지만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하나씩 쌓아가고

싶다. 


시작 30분 전


#부모교육강의 #강사도전 #엄마 #나다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