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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Nov 26. 2022

시험 기간에 유행한다는 그 음료!

m 에너지 드링크 기사를 검색해보았다. 생각보다 심각한 위험.

아는 지인을 통해 듣게 된 m 음료. 지인의 아이가 친구들을 통해 그 음료를 알게 되었고 사달라고 해서 한번 사준 적이 있다고 한다. 그 아이는 한두 번 먹고 나서 심장이 뛰고 잠을 깊지 자지 못하는 증상으로 인해 안 먹게 되었다고 했다.


나의 경우도 카페인 민감성이 있던 터라 (심장 뛰고 잠이 안 오는 증상) 아마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인가 생각했다. 커피우유도 저녁에 마시면 안 되는 체질이다.  


기사를 검색해보았다. 각성효과가 있다는 그 음료! 비슷한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놀라운 것은 그 위험성이었다. 의존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카페인과 타우린 등의

각성 성분이 과도하게 많이 들어가 있었고 (댓글이라 진실성이 의심되긴 하지만) 3캔을 먹고 죽음에 이른

외국 사례도 있다고 한다.


진짜일까? m 음료 주의사항에 3캔 이상 마시지 마시오라고 쓰여있다고 하니... 연령, 체질 등에 따라 그럴 가능성이 없지 않겠다 싶었다.


학군지 * 학원에서는 고용량 에너지 드링크 음료 섭취를 금지시켰다는 기사를 봤다. 아이들 건강까지 신경 써줄 학원이 아닐 텐데 금지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과의존 현상과 수면 부족 등으로 부작용이 더 많기에 그랬을

거라 짐작해본다.


무분별한 기사와 설명 등이 많아서 분별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그 음료의 성분표를 보기 위해 주문해보고 싶진 않다.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드링크도 문제지만 그것을 먹으면서까지 시험을 잘 봐야 하는 아이들 현실도 걱정스럽다.


(초기에는 미군 거주 지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규정이 있어서 성분 함량을 다소 줄였다고

하나 청소년을 위해 만들어진 음료는 아니었던 것이다.)


나무위키의 설명 중 일부 내용을 뽑아보았다.


에너지 드링크?

고 카페인과 고당분이 함유된 음료. 카페인과 당분의 효과 때문에 신체가 활력을 얻게 된다. 게다가 타우린이나 기타 비타민 등으로 근육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에 피로에서 벗어나거나 잠을 쫓아버릴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카페인의 부작용(혈압 상승, 심박동 증가, 불면증, 이뇨작용 등)에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페인 항목을 참조. 섭취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슈거 크래시 현상이 오기도 한다.  (슈거 크래시 현상: 설탕이 체내에 흡수되면 혈당치가 올라간다. 그러면 사람의 몸은 포도당을 흡수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한다. 포도당이 흡수되면 혈당은 다시 이전보다 낮은 상태까지 내려간다. 여기서 다시 원상태로 복원되기까지 오는 무력감이 바로 슈가 크래쉬 현상이다.)

에너지 드링크를 과량 또는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관련 연구들이 진행 중인 의료계에서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말기인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과다 섭취할 경우, 건강에 상당히 많은 악영향을 끼치므로 하루 일정량 이상을 마시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고 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를 복용하다 심혈관계 질환(주로 심장마비)으로 사망한 케이스도 종종 있다.      
M 에너지 음료     

일단 피로 회복을 주고 각성이 다음인 타 에너지 드링크와 다르게 이건 처음부터 각성제+폭발적인 열량 소모가 일상적인 사람들을 위해 만든 음료이다 보니 카페인과 타우린, 비타민 B를 비롯한 각종 에너지 블렌드 성분이 살인적인 분량으로 들어있다.
효과 지속 시간은 약 6시간 이상이다. 그리고 사실 이렇게 내성이 생기는 게 절대 좋은 것이 아니다.     

과다 복용은 몸에 안 좋다. 많이 복용하지 말라고 캔에도 쓰여 있다. 800ml 정도 되는 가장 큰 사이즈 캔에는 하루에 두 캔을 초과해서 마시지 말라고 되어있고, 590ml (20 fl.oz.) 짜리 작은 캔에는 세 캔을 초과해서 마시지 말라고 되어 있다.      

<기사를 검색하다가 나무위키 설명만 일부 덧붙입니다.>          


기사에 나온 슈거 크래시 현상(위 박스 안에 설명)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혈당 수치를 과도하게 올려 추후 당뇨병 발병 위험성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당뇨 경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걱정스러운 부분임)


순간의 집중과 에너지를 위해 다른 무언가에 의존하게 되면 비슷한 상황에서 또 다른 것에 의존하게 될 확률

또한 클 것이다. 심리학에서도 말한다.

(하나에 중독과 의존이 된 사람은 또 다른 곳으로

옮겨갈 확률이 크다고...)

사실 생각할수록 무서운 이야기다.


<혹시 모르실 부모님들께 당부하고 싶다.>


이 음료는 청소년 시험 기간을 위해 만들어진

음료가 아닙니다.

아이가 무심코 먹게 되는 에너지 음료들 중

특히 고용량인지 성분을 확인해주세요.

카페인에 약한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커피우유도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고용량 카페인 성분인 것도 있으니

확인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과의존 #에너지음료 #에너지드링크 #시험기간 #위험성 #수면부족 #고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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