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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Dec 29. 2022

나만의 글감 목록을 찾는 9가지 방법

초보 브런치 작가가 글감을 찾아 헤매는 생생한 기록들.

1. 내 정체성: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의 역할은?


청소년 강사, 삼 남매 엄마, 누군가의 친구, 교회 선생님. 상담사, 치료사로서의 경험, 지인들의 지인.

부모님의 자녀, 며느리.... 동네 아줌마.

지나가는 행인..

(일과 가정, 친구관계를 통해 경험하는 것들은

항상 훌륭한 글감이 된다.)


2. 어린 시절의 나의 경험들 


1) 학교생활, 기억나는 선생님, 친구들

2) 나를 성장시킨 사람, 사건, 상처, 성공경험

(현재의 나는... 과거 경험들의 선택과 흡수로 이루어진다. 다양한 스토리로 연결하면 글감이 떠오른다.)


3. 현재 나의 고민과 삶의 가치 - 체험 삶의 현장?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내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해 작성하기.

그렇게 살기 위해 하고 있는 현재의 것들에 집중하기.


4. 브런치를 통해 쓰고 싶은 글 - 글을 쓰는 동기?

글을 읽기를 바라는 대상?


1) 엄마로서 경험하는 육아의 기쁨과 힘겨움

이야기하고 싶다.

2) 삶에 대한 도전과 현재의 가치를 동기부여하고 싶다.

3) 평범한 일상 속에 아름다운 것들을 관찰하여

기록하고 싶다.

4) 가족 간의 대화방식, 사춘기 아이들을 기르면서

겪는 생생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다.

5) 나처럼 초보 작가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혹은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해보고 싶다.

(오늘의 기억 중 이에 해당되는 것을 적어본다.)


5. 나의 성장 기록,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경험, 책을 통해 깨닫게 된 것들, 대화 그 자체.


독서와 삶을 연결 지어 통찰을 얻는 과정,

지인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배운 것들을 기록하기, 누구나 (자신만의) 삶의

이야기가 있고 특별하지 않은 삶은 없기에

작은 것부터 적어보자.


- 내가 부러워하는 누군가를 떠올리기.

나는 그의 어떤 점을 부러워할까? 그 이유는...

- 무언가 불편한 상대를 만났을 때 내가 하는 행동? 감정?

- 그가 어려움을 극복하게 된 절정적 계기를 찾아보기.

- 오늘 들은 이야기 중 무슨 말이 기억에 남았나?


6. 나를 둘러싼 큰 틀, 환경들 - 자연, 물건, 일터, 운동, 관리, 습관.


매일 하고 있는 것,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

비움, 채움, 산책, 걷기, 글쓰기, 공부, 배움,

스트레스, 당면한 모든 것들을 하나씩 살피고

기록하기.

그것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7.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들 떠올리기.


삶을 지탱하기 위한 작은 감사를 찾기. 감사  

보면 감사가 감사를 불러오고 글감들이 생겨난다.

상처와 어두움도 직면해야 하지만 그 안에서도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함.

(나를 무기력에서 건져주는 가장 좋은 방법,

실패를 통해 배운 것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어쩔 수 없이 당한 환경과 어려움들이 분명히 있다. 다만 생각보다 많은 부분나의 선택의 결과임을 받아들이는 과정도 아프지만 필요하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느껴지는 변화들에 주목하기.)


8. 도전하는 것들, 나의 꿈과 관련되어 현재 하고 있는

구체적 깨알(?) 작은 노력들.


아주 작은 도전들, 혹은 노력들을 빠짐없이 기록한다. 


<거의 매일하는 크고 작은 것들>


30분 스트레칭, 스쿼트 30번, 영어 동영상 강의 듣기,

고민 있는 친구 전화받아주기, 아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기, 부모님과 한 달에 한 번은 함께 식사하기,

예수동행일기 작성, 성경 읽기, 독서와 글쓰기, 강의 기술 높이기 위한 영상 찍기, 정리수납봉사.


스스로를 격려하는 말 해주기, 브런치 글쓰기와

구독하는 작가님들 글 읽기와 댓글 달기,

낮잠 자기, 살림과 픽업하기. 아무것도 안 하고

멍 때리기. 혼자 말하는 연습하기.

(특별하지 않은 것도 괜찮다. 자신에게 의미가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9. 쉼과 휴식을 하면서 누리는 것들,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떠오르는 것들을 자유롭게 적어보기.


글에 대한 압박감 없이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것을 끄적여보기.

당면한 문제에 대한 답을 줄 필요는 없다.

삶에 한 가지 답은 없다.

내 생각을 기록하고 함께 고민하며 각자의 몫에

맡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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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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